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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다마스쿠스 폭탄테러...15명 사망


8이 시리아 다마스쿠스의 폭탄 테러 현장.
8이 시리아 다마스쿠스의 폭탄 테러 현장.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의 번화가인 사바 바흐라트 광장 부근에서 8일 폭탄 테러가 발생해 민간인 15명이 숨지고 50여 명이 다쳤습니다.

시리아 관영 텔레비전 방송은 이번 폭발로 주변 건물들과 차량들이 파손된 채 곳곳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장면을 방영했습니다.

시리아 정부 당국자들은 이를 테러분자들의 소행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바샤르 알 아사드 대통령 정권은 반군 세력을 테러분자로 간주하고 있습니다.

한편 유엔의 반기문 사무총장은 시리아에 화학무기 사용 여부를 조사하기 위한 조사단을 24시간 이내에 파견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시리아 정부와 반군은 서로 상대방이 화학 무기를 사용했다며 비난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유엔 조사단은 시리아 정부의 입국 승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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