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과 IMF, 사이프러스에 구제금융 결정

유럽의 재무장관들과 국제통화기금 IMF가 재정위기에 빠져있는 사이프러스의 국가부도를 막기위해 1백 30억달러를 제공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번 합의는 10시간이 넘는 협상 끝에 오늘 아침 이뤄졌습니다.

예룬 데이셀블룸 네덜란드 재무장관은 이번 원조가 사이프러스와 유로 존 전체의 재정 안정을 보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이프러스의 재정위기는 그리스 사태로 악화됐습니다.

사이프러스는 그리스 국채 조정으로 막대한 손실을 입어 국제사회의 지원을 요청했었습니다. 사이프러스가 처음 요청한 금액은 2백 20억 달러에 달합니다.

사이프러스는 유럽 재정 위기가 계속돼 온 지난 3년사이 16개 유로존 국가들로부터 구제 금융을 받게되는 5번째 국가입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