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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실업수당 신청, 5년만에 최저


지난 달 미국 동부 보스턴에서 열린 취업박람회. (자료사진)
지난 달 미국 동부 보스턴에서 열린 취업박람회. (자료사진)
미국에서 지난주 직장을 잃고 새로 실업 수당을 신청한 사람 수가 최근 5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연방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2월 마지막 주의 신규 실업수당 신청자 수는 34만명으로 전 주보다 7천명이 더 줄었습니다.

특히 지난 한달간 평균 실업수당 신청 인원은 34만8천750명으로 이는 지난 2008년 3월 이후 최저치로 나타났습니다.

실업수당 신청이 감소하는 것은 그 만큼 직장에서 해고되는 인원이 줄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실업수당 신청이 줄더라도 미국의 월간 평균 실업률은 7.9%로 여전히 높은 편이며, 아직 1천200만명이 실직 상태에 놓여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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