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통일부가 오늘(22일) 발간한 ‘2013년 통일백서’에 따르면 지난 해 민간 차원의 이산가족 교류는 생사 확인 6건, 서신 교환 16건, 그리고 상봉 3건 등 모두 25건이었습니다.
이는 한국 정부가 1990년부터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후 가장 저조한 기록입니다.
2007년까지만 해도 542건을 기록했지만 현 정부 출범 이후인 2008년 314건으로 떨어지기 시작해 2009년 119건, 2010년 38건, 그리고 2011년 28건으로 급격하게 줄었습니다.
민간 차원의 이산가족 교류는 당국간 합의로 이뤄지는 상봉과는 다른 것으로, 주로 중개인을 거쳐 중국을 비롯한 제3국에서 은밀하게 이뤄집니다.
서울에서 VOA 뉴스 김환용 입니다.
이는 한국 정부가 1990년부터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후 가장 저조한 기록입니다.
2007년까지만 해도 542건을 기록했지만 현 정부 출범 이후인 2008년 314건으로 떨어지기 시작해 2009년 119건, 2010년 38건, 그리고 2011년 28건으로 급격하게 줄었습니다.
민간 차원의 이산가족 교류는 당국간 합의로 이뤄지는 상봉과는 다른 것으로, 주로 중개인을 거쳐 중국을 비롯한 제3국에서 은밀하게 이뤄집니다.
서울에서 VOA 뉴스 김환용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