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 법원이 국제형사재판소, ICC에 기소된 우후루 케냐 부총리 겸 재정부장관이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는데 문제가 없다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15일 케냐 대법원은 또 같은 혐의로 ICC에 기소된 윌리엄 루터 전 고등교육부 장관도 다음달 열리는 대통령 선거에 나갈 자격이 있다고 판결했습니다.
우후루 부총리와 루터 전 장관은 다른 2명과 함께 ICC로부터 지난 2007년 대통령 선거 이후 유혈 사태를 배후 조종한 혐의를 받아왔습니다.
케냐는 2007년 말 대통령 선거 직후 개표부정 의혹이 제기되면서 2개월여 간 유혈사태를 겪었으며, 이 과정에서 1천명 이상이 사망하고 60여만 명의 난민이 발생했습니다.
VOA 뉴스
15일 케냐 대법원은 또 같은 혐의로 ICC에 기소된 윌리엄 루터 전 고등교육부 장관도 다음달 열리는 대통령 선거에 나갈 자격이 있다고 판결했습니다.
우후루 부총리와 루터 전 장관은 다른 2명과 함께 ICC로부터 지난 2007년 대통령 선거 이후 유혈 사태를 배후 조종한 혐의를 받아왔습니다.
케냐는 2007년 말 대통령 선거 직후 개표부정 의혹이 제기되면서 2개월여 간 유혈사태를 겪었으며, 이 과정에서 1천명 이상이 사망하고 60여만 명의 난민이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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