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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군, 말리 반군 최후 거점 도시 탈환


30일 말리 가오시에서 정부군 병사들이 생포한 반군을 지키고 있다.
30일 말리 가오시에서 정부군 병사들이 생포한 반군을 지키고 있다.
프랑스와 말리 연합군이 30일 반군의 동북부 최후 거점 도시인 키달을 탈환하고, 공항을 통제하기 시작했습니다.

프랑스 군 당국은 연합군이 밤새 공항을 장악했다고 밝혔습니다.

키달은 군사 요충지로, 최근까지 이슬람 무장단체 안사르딘이 장악하고 있던 곳입니다.

한편, 이슬람 반군이 북부 도시 팀북투 도서관에 불을 질러 일부 문서들이 소실됐지만, 고문서 대부분은 훼손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문가들이 밝혔습니다.

전문가들은 이슬람 반군이 팀북투를 점령하자 도서관 관계자들이 주요 문서들을 외부로 옮기는 등 조치를 취했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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