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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고용시장, '샌디' 영향 불구 호조


지난 10월 뉴욕에서 열린 취업 박람회에 참가한 구직자들. (자료사진)
지난 10월 뉴욕에서 열린 취업 박람회에 참가한 구직자들. (자료사진)
미국 고용시장이 허리케인 ‘샌디’ 영향에도 불구하고 호조세를 나타냈습니다.

지난달 실업률이 4년 만에 최대 폭으로 떨어졌고 비농업부문 고용자수도 시장 예상을 크세 웃돌았습니다.

미 노동부는 오늘 (7일) 11월 실업률이 전달 대비 0.2% 포인트 하락한 7.7%를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지난 2008년 12월 이후 최저 수준입니다.

미 노동부는 또 지난 10월 말에 미 동북부를 강타한 허리케인 샌디가 고용시장에 미미한 영향을 가져왔다고 밝혔습니다.

비농업부문 고용자수는 전월대비 14만6천명 증가해 10월 13만8천명 증가분을 웃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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