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의 민주당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민주당 지지층 결집을 위해 진보 진영의 정책을 일부 반영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쳤습니다. 미국의 전문가들은 진보적인 대북정책 수용 여부와 관련해 엇갈린 견해를 보였습니다.
생생한 미국 뉴스를 전해 드리는 ‘아메리카 나우’ 시간입니다. 민주당 대선 캠프에 후원금이 몰리고 있습니다. 카멀라 해리스 상원의원을 부통령 후보로 결정한 이후, 이틀 동안 약 4천800만 달러를 모았습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유전지대 메탄 규제를 대폭 완화했습니다. 우정국 추가 예산 지원에 반대한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입장도 전해드립니다.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어제(13일)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촉구했습니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이날 러닝메이트인 카멀라 해리스 상원의원과 두 번째로 나선 합동 유세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모든 미국인은 앞으로 최소한 3개월은 외출 시 마스크를 써야 한다"며 "모든 주지사는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대통령 선거가 치러지는 해 미국 주요 정당인 민주당과 공화당은 대규모 전당대회를 열어 대선 본선에 나갈 자당 후보를 공식적으로 지명합니다. 이런 전당대회를 계기로 대선 선거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데요. ‘미국 대선 ABC’, 오늘은 ‘주요 정당 전당대회’ 첫 번째 시간으로 ‘전당대회가 무엇인지’에 관해 알아보겠습니다.
미국에서는 오는 11월 대통령 선거와 동시에 상하원 의원 선거가 치러집니다. 공화당과 민주당은 외교 정책을 비롯해 정부 고위직 인준을 좌우하는 상원 장악을 놓고 치열한 대결을 펼치고 있는데, 공화당의 코리 가드너 상원의원 등 한반도 외교안보 정책에 큰 영향력을 행사했던 의원들의 재선 여부도 주목됩니다. 이조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김선명 / 영상편집: 조명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3일 카멀라 해리스 상원의원이 민주당 부통령 후보로 지명되자 공격을 본격화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윗에서 카멀라 해리스 상원의원의 실패적 급진 좌파 성향과 부진한 민주당 경선 결과에도 불구하고, “가짜 뉴스 언론이 무임 승차권을 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와 동시에 치러지는 의회 선거에서 민주당이 10년 만에 상원을 장악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한반도 외교안보 정책에 영향력을 행사했던 의원들의 재선 여부도 주목됩니다.
미국 대통령 선거를 80일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조 바이든 전 부통령 간의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신종 코로나 대응과 공중 보건 문제가 핵심 쟁점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또 두 후보는 동맹 관계와 대북 외교 정책에도 큰 차이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과 러닝메이트인 카멀라 상원의원이 어제(12일) 첫 합동연설을 했습니다. 카멀라 의원은 이날 바이든 전 부통령에 의해 러닝메이트로 지명된 지 하루 만에 동부 델라웨어주에서 가진 연설에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카멀라 의원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바이러스 발생 초기부터 이를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데 실패했다며 미국 내 코로나 확산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글로벌 나우] 바이든, 러닝메이트로 해리스 지명
미국 민주당의 부통령 후보로 지명된 카멀라 해리스 상원의원에게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해리스 의원은 민주당 대선 경선 과정에서 약속 위반시 제재를 복원하는 조건으로 대북 제재 완화를 고려할 수 있다고 밝혔는데, 부통령이 되면 외교정책에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가까워지는 미 대선, 유권자의 자격을 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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