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월 20일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에게 정권을 넘기고 백악관을 떠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11월 3일 대선 이후 ‘선거 불복’ 입장을 고수해왔던 트럼프 대통령이 평화로운 정권교체를 공개적으로 약속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지지하는 시위대가 어제(6일) 대선 인증을 위한 상·하원 합동회의가 열리던 워싱턴DC 의사당에 난입하는 과정에서 4명이 사망하고 52명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로버트 콘티 워싱턴 DC 경찰국장은 이날 의사당 내에서 난동 중이던 여성 1명이 의회 경찰이 쏜 총에 맞아 병원으로 이송됐다가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전 세계 지도자들이 미국에서 일어난 의사당 난입 사태를 규탄하며 평화로운 정권교체를 촉구했습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어제(6일) 트위터를 통해 “수치스러운 장면”이라며, “평화적이고 질서 있게 권력 이양이 이뤄지는 것이 매우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 민주당이 상원 다수당을 결정짓는 조지아주 상원 결선투표에서 승리했습니다. 민주당이 상원에서 2석을 추가함에 따라 상원 구성은 공화당과 민주당이 모두 50석씩 양분하게 됐습니다. 하지만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이 취임하면 상원의장으로서 캐스팅 보트를 행사할 수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이 미 연방 의사당에 난입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회의는 즉각 중단됐고, 워싱턴 DC에는 통행금지령이 내려졌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는 시위대가 6일 연방 의사당에 난입했습니다. 이로 인해 이날 연방 의회에서 진행되던 선거인단 투표 결과 승인 절차가 중단됐습니다. 의사당 안에 있던 의원들은 긴급 피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메릭 갈랜드 연방 판사를 법무부 장관에 지명할 것이라고 바이든 당선인 측이 6일 밝혔습니다. 올해 68세인 갈랜드 판사는 수도 워싱턴D.C 소재 연방 순회법원에 재직하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치른 대통령 선거의 결과를 결코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6일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근처에서 열린 지지자들 시위에 나와 이같이 말하며 자신은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생생한 미국 뉴스를 전해 드리는 '아메리카 나우' 시간입니다. 조지아주 결선 결과, 민주당이 상원 주도권 확보에 가까이 다가섰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승리한 대선 결과를 공표하는 상ㆍ하원 합동회의가 6일 진행됩니다. 중앙정보국(CIA)이 새로운 채용 사이트를 만들었습니다.
미국 연방의회가 오늘(6일) 상·하원 합동회의를 열고 지난 11월 3일 치러진 대통령 선거 결과를 최종 확정합니다. 상원의장인 마이크 펜스 부통령 주재로 현지 시간으로 오후 1시에 열리는 오늘 합동회의에서는 각 주의 선거인단 투표 결과를 개표하고 공식 인증합니다.
미국 연방 상원의 다수당을 결정할 조지아주 상원 결선투표에서 민주당이 1석을 확보했고, 다른 1석도 승리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P’ 통신과 ‘뉴욕타임스’ 신문 등은 오늘(6일) 막바지로 접어든 조지아주 선거 당국의 개표 집계 상황을 토대로 이같이 전망했습니다.
미국의 46대 대통령을 공식 선출하는 마지막 절차가 오늘(6일) 진행됩니다. 대통령 당선을 최종 확정하는 선거인단 투표의 미 의회 인증인데요. 기존에는 형식에 불과했던 이 마지막 관문에 올해는 유난히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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