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는 트럼프 대통령이 압박과 대화 의지를 담은 대북정책안을 확정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모든 옵션이 테이블에 있다는 기존 입장을 확인했습니다.
미 공화당과 민주당의 두 상원의원이 트럼프 행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한 지지를 공개리에 밝혔습니다. 이들은 그러나 대북 선제공격에 대한 대통령의 권한 해석에 다소 모호한 부분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미 하원에 미국인들의 북한여행을 통제하는 법안이 발의됐습니다. 관광 목적은 전면 금지하고, 그밖의 방문에 대해서는 재무부의 사전허가를 받도록 하는 내용입니다.
미 국방부 전직 관리가 미국의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인 사드의 한국 배치는 이미 끝난 협상이라며, 최근 불거진 비용 청구 논란을 일축했습니다. 또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도 결국 사드의 중요성을 인식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북한이 지난 4월 중국으로부터 수입한 곡물 양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크게 증가했습니다.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중국에서 수입한 총 곡물 양도 전년보다 5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러시아 법원이 국경을 넘어 자국 수역에서 불법어로 행위를 한 북한인 5명에 대한 구속을 명령했습니다.
북한에 16개월째 억류 중인 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 씨의 대학 동기들이 최근 졸업했습니다. 이들은 졸업식장에서 웜비어 씨의 석방을 촉구하는 행사를 벌였습니다.
빈센트 브룩스 미한연합사령관은 25일, 지금은 북한에 대해 선제공격을 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제 공조를 강화해 북한으로부터의 위협을 줄여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언론이 공개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의 전화통화 녹취록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두 정상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비정상적 인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한국 청와대 국가안보실 실장과 1, 2 차장 인선은 문재인 새 정부의 무게중심이 군사안보에서 외교안보로 이동했음을 입증한 것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한국의 전문가들은 문재인 정부에 대북 압박에서 국제사회와의 공조를 유지하면서, 긴 호흡으로 남북관계를 개선할 것을 조언했습니다. 국제 공조를 통해 외교적 운신의 공간과 지렛대를 확보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매주 한반도 관련 뉴스를 심층분석해 전해 드리는 ‘뉴스 깊이 보기' 입니다.
북한은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의 최근 ‘북한체제 보장’ 발언을 `유치한 기만극'이라고 비난하면서 핵 무장 강화를 계속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전문가들은 협상보다는 핵무기 고도화를 우선시하는 북한의 대외전략을 재확인한 반응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