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도발이 새로운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아마노 유키야 국제원자력기구 사무총장이 밝혔습니다. 아마노 총장은 북한 핵 프로그램에 대한 분석 작업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영국의 민간단체가 북한에서 운영하는 빵공장을 둘러보고 밀가루를 지원하기 위해 방북합니다. 이 단체는 올해 황해남도 해주에 새로운 빵공장을 세울 계획입니다.
미 의회가 2018회계연도 국방예산에 대한 심의를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고조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따른 미사일 방어 예산도 관심사인데요, 미 국방부는 미사일 방어에 79억 달러, 특히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사드에 2억 3천만 달러를 편성해 의회에 요청했습니다.
뉴질랜드 정부가 지난 2008년부터 북한에 미화 15만 달러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북한의 잇단 도발에 따른 우려 때문에 지난해 이 같은 지원을 중단했습니다.
북한이 중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를 거듭 언급하면서 머지 않아 ICBM을 시험발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북한은 관영매체를 통해 미국 본토 전체가 사정권에 포함된다며 위협했습니다.
지난해 4월 한국에 집단망명한 북한 여종업원들에 대한 북한 측의 송환 요구가 다시 거세지고 있습니다. 한국에 새 정부가 들어서자 이 사건이 한국 전임 정부가 자행한 납치극이란 주장을 한국 내에 확산시켜 여론을 갈라놓으려는 의도라는 분석입니다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이 2030년 월드컵의 남북한 포함 동북아 공동개최 방안을 제안했습니다.
한국 통일부는 북한이 주도하는 국제태권도연맹의 이달 말 방한과 관련해, 아직 방문 승인 신청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정부가 미국에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인 사드의 한국 배치 결정을 되돌리지 않을 것으로 확언했다고 백악관 고위 관리가 말했습니다.
미국 정부 고위 관리들이 북한의 위협에 대응한 미군의 준비태세 변화를 적극 모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정책을 실제로 이행할 국방부와 국방부의 아·태 지역담당 관리들이 몇 달째 공석이어서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북한이 또 유엔이 정한 식량부족국 명단에 올랐습니다. 유엔은 올해 북한의 부족량이 51만t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한국 청와대는 미-한 동맹 차원에서 약속한 사드의 한반도 배치를 근본적으로 바꾸려는 의도는 없다고 거듭 확인했습니다. 또 이달 말로 예정된 미-한 정상회담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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