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제이 유엔주재 중국 대사는 3일, 세계 열강들이 북한과의 긴장을 완화하는 방안을 찾지 못하면 참담한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북한의 올해 극심한 가뭄으로 일부 작물 수확량이 지난해와 비교해 절반 가까이 줄 것으로 보인다고 유엔이 밝혔습니다. 유엔은 지난달 북한 당국, 국제적십자사 등과 함께 함경남도에 공동조사단을 파견해 가뭄으로 인한 피해 상황을 조사했습니다.
미 국무부가 미국인들에 대한 북한여행 금지를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인권 전문가들은 그 같은 조치가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미국 내 탈북자들도 국무부의 움직임을 환영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각각 전화통화에서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공조를 강화하자는 데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문재인 한국 대통령의 워싱턴 방문은 미-한 불협화음에 대한 우려를 낮추고 트럼프 행정부와 일단 좋은 출발을 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북 핵 문제를 풀어가는 접근의 세부 조율과 무역불균형 문제에 대해서는 여전히 진통이 따를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미 대통령과 문재인 한국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북 핵 해법으로 대화와 제재를 병행한다는 공동 인식을 재확인했습니다. 두 정상은 ‘올바른 여건’을 전제로 하면서도 북한과 대화의 문이 열려있다고 강조함으로써 향후 북 핵 문제를 둘러싼 양국의 공동해법 마련에 기대를 높였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문재인 한국 대통령은 3일 청와대에서 방한 중인 바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을 접견하고 40여 분 간 환담했다고 청와대가 밝혔습니다.
북한 주민 5명이 소형 선박을 타고 동해, 일본명 일본해의 북방한계선(NLL)을 넘어와 망명 의사를 밝혔습니다.
문재인 한국 대통령은 이번 미국 방문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문재인 한국 대통령은 이번 미-한 정상회담의 결과를 담은 공동성명을 채택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0일 “북한 정권에 대한 전략적 인내의 시대는 실패했다. 인내는 끝났다”고 밝혔습니다.
존 매케인 상원 군사위원장은 30일 성명을 내고 문재인 한국 대통령과 백악관 영빈관인 블레어하우스에서 만났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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