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러시아 극동 연해주에 9백 명이 넘는 북한인이 남아 있다고 '인테르팍스' 통신이 27일 연해주 당국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이민국 자료에 따르면 20일 현재 969명의 북한인이 체류하고 있다"며 이 가운데 유학 목적이 619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사업 목적이 50명이라고 전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22일 미국 외교 정책의 중심에 인권을 놓고 있으며 여기에는 북한도 포함된다고 밝혔습니다. 대변인실 관계자는 “우리는 전반적인 대북 접근에서 인권을 계속 우선시 할 것”이라며 “북한과 같은 정권에 동의하지 않는 상황 속에서도 우리는 북한 주민들의 고통을 줄이기 위해 우리의 역량에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최근 북한 등에 대한 외교정책에서 금융 기관과 거래에 대한 경제적 제재 활용을 높이고 있는 추세라고, 미 의회조사국이 밝혔습니다. 금융제재를 통한 미국의 지렛대를 유지하기 위해 국제 금융통신망 관련 문제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것을 의회에 제안했습니다.
오는 8월과 10월 사이 북한 식량난이 더 심화될 수 있다는 관측이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장기간의 국경 봉쇄 속에 외부 지원이 중단된데다 지난해 곡창지대의 자연재해까지 겹친 것을 주요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한동안 폭등하던 휘발유 등 북한의 정제유 시장 가격이 최근 크게 하락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전문가들은 중국의 대량 지원이 이뤄졌거나 북한이 자체 비축분을 최근 방출했을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코로나 여파로 자체 수요가 지속해서 감소했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습니다.
중국이 최근 3개월치 대북 정제유 공급양을 유엔 안보리에 보고했습니다. 지난달에는 약 1년 만에 1만 배럴이 넘는 정제유를 공급하며 회복세를 보였지만, 올해 북한에 유입된 정제유는 연간 허용치의 5%에도 못 미쳤습니다.
지난달 북한이 중국에서 담배 관련 물품을 대거 수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위생용품의 수입도 눈에 띄었지만 식량 수입은 없었습니다. 중국 해관총서가 20일 공개한 북중무역 세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한달 동안 북한은 중국에서 394만 달러어치의 담배 관련 물품을 수입했습니다.
북한 노동자들이 러시아의 극동 지역에서 여전히 불법으로 일하고 있다고 미국의 워싱턴포스트 신문이 전했습니다. 앞서 미 국무부는 러시아 정부가 자국 내 북한 노동자들의 강제 노동 실태에 대해 더 적극적으로 조사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북한과 중국의 지난달 교역액이 전달보다 4배 가량 증가하며 다시 1천만 달러대를 회복했습니다. 하지만 올 상반기 북-중 교역 규모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84% 하락하며 여전히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북한이 또다시 인도적 지원을 위한 접근이 어려운 나라에 포함됐습니다. 이동의 자유가 없는 북한에 신종 코로나 방역 조치 일환인 국경 봉쇄 조치가 계속되면서 상황이 더욱 악화됐다는 지적입니다.
북한이 식량난을 공식 인정한 가운데 지난해 흉작에 따른 식량 고갈 현상이 다음달부터 극심하게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군의 전략비축미로 알려진 ‘2호 창고’도 거의 바닥을 드러내 교역 재개나 외부 지원이 없으면 뾰족한 대책을 찾기 어렵다는 진단입니다.
북한 정권이 연일 식량난을 호소하고 국제기구들이 이를 뒷받침하는 보고서를 잇달아 발표하면서 식량 지원 필요성에 대한 논의가 활발합니다. ‘코로나19 사태’와 저조한 작황이 겹친 데 대한 우려가 많지만, 지원 조건과 관련해선 경제 전문가와 안보 전문가 사이에 인식차가 엿보입니다. 자국민의 고통을 외부에 공개해 제재 완화를 얻어내려는 정권의 의도는 차단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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