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금요일 북한 관련 화제성 소식을 전해 드리는 ‘뉴스 풍경’입니다. 워싱턴의 북한선교단체가 대북 지원과 한반도 통일을 위한 기독교인들의 역할을 모색하는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북한과 이란 등의 대량살상무기 확산과 이를 위한 자금조달과 관련한 새로운 지침서가 발표됐습니다. 지침서는 북한이 불법 활동 추적을 더 어렵게 만드는 회피 전략을 계속 개발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미국 재무부는 돈세탁 등 불법 금융 거래와 관련해 북한 등을 고위험 국가로 유지하기로 한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의 최근 결정 사항을 미 금융기관들에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세계백신면역연합(Gavi. 가비)은 북한과 신종 코로나 대응에 관해 계속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아직까지 백신 접종을 시작하지 않은 전 세계 5개 나라에 포함됐습니다.
한국의 올해 상반기 수출액이 사상 첫 3천억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최고 성적을 냈습니다. 한국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6월 수출액이 작년 동기보다 39.7% 증가한 548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로써 월별 수출은 지난해 11월부터 8개월 연속 증가했습니다.
북중 접경지역인 신의주 인근 ‘의주 비행장’에서 대대적인 변화가 포착됐습니다. 일일 단위 위성사진 서비스인 ‘플래닛 랩스(Planet Labs)’가 22일 촬영한 위성사진을 보면 비행장 중앙부위에 위치한 활주로 옆으로 폭 약 30m, 길이 약 90m의 직사각형 건물 10채가 들어선 모습이 확인됩니다.
중국이 백신 제공과 관련해 북한을 도울 용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30일 정례브리핑에서 중국이 북한에 백신을 제공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북한과 중국은 산과 물이 맞닿은 이웃으로, 우리는 북한이 자국의 상황에 근거해 방역 조치를 하는 것을 존중하며 방역 사업이 순조롭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최근의 북한 환율 하락은 북한 경제 특유의 ‘달러화’ 현상에 제동이 걸렸기 때문이라는 미국 전문가의 분석이 나왔습니다. 국경 봉쇄에 따른 수입 감소로 미국 달러화나 중국 위안화 사용이 급감했기 때문이라는 겁니다.
유엔이 지난해 북한에 식량과 영양 지원을 위해 590만 달러의 긴급구호기금을 배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중 90만 달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명목이었습니다. 북한에 배정된 총 지원금 590만 달러는 전체 지원 대상국(지역 포함) 59곳 가운데 31번째로 많은 액수입니다.
지난해 북한과 영국의 교역액이 전년 대비 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국 국제통상부는 최근 발표한 대북 교역과 투자 설명자료에서 지난해 북한과의 교역액이 1천 600만 파운드, 미화로 2천 24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북한 주민 1천만 명 이상이 인도주의 지원을 필요로 했다고 영국의 민간단체가 밝혔습니다. 북한의 주요 위기 원인으로는 자연재해가 꼽혔습니다.
북한과 중국의 5월 무역액이 전달에 비해 다시 큰 폭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 ‘해관총서’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달 중국으로부터 약 271만 달러 어치를 수입하고, 약 75만 달러어치를 수출해, 총 무역액 346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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