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남포에 새 유류 하역시설을 완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남포에선 유류 탱크를 확충하는 등 유류 저장과 관련해 활발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이런 움직임과 달리 최근 몇 개월간 유조선들의 활동은 급감한 상태입니다.
아일랜드 비정부기구가 지난해 150만 달러 규모의 대북 지원을 제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신종 코로나 여파에도 불구하고 올해 3월까지 평양에 상주 직원을 뒀던 이 단체는 북한 주민의 영양 상태 개선을 위해 노력했습니다.
세계백신면역연합(Gavi. 가비)은 북한과 계속 신종 코로나 백신 공급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유엔이 저소득 국가에 분배된 백신이 전체의 1%도 안 된다고 지적한 가운데 WHO는 연말까지 전 세계 백신 접종률 40% 도달이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한반도 주요 뉴스의 배경과 의미를 살펴보는 ‘쉬운 뉴스 흥미로운 소식: 뉴스 동서남북’ 입니다. 집권 10년차에 접어든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연일 ‘자력갱생’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외부 도움 없이 주민들의 허리띠를 졸라매 경제를 살리겠다는 것인데, 전문가들은 실현 불가능한 일이라고 지적합니다.
유엔이 스위스 개발협력청의 대북 인도주의 지원 제재 면제 기한 연장 요청을 승인했습니다.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는 최근 홈페이지에 공개한 서한에서 지난 10일 스위스 개발협력청이 지난해 3월 승인받은 인도 지원 사업의 제재 면제 기한을 연장해 줄 것을 요청했고, 제재위는 일주일 뒤인 17일 이를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2년간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은 북한이 여름을 앞두고 태풍 대비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전문가들은 북한 당국이 코로나 사태를 이유로 국경을 닫고 있는 상황에서 올해 북한의 태풍 피해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원이 매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반도 주요 뉴스의 배경과 의미를 살펴보는 ‘쉬운 뉴스 흥미로운 소식: 뉴스 동서남북’ 입니다. 최근 북한에서는 모내기가 시작됐습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먹는 문제를 해결하라”고 지시했는데요. 과연 식량 자급자족이 가능할지 전해 드립니다.
북한이 지난달 중국에서 수입한 품목 중 절반가량은 비료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입액은 물론 품목의 개수도 전체적으로 크게 늘어난 가운데 소비재 품목 대신 농업과 공업, 건축용 물품이 대거 유입됐습니다.
북한 주민 1천만 명이 외부 지원을 필요로 한다고 유엔 사무총장이 밝혔습니다. 한편 워싱턴의 민간단체인 평화기금은 연례 보고서에서 북한을 세계에서 30번째로 취약한 나라로 선정했습니다.
세계백신면역연합(GAVI,가비)는 20일, 북한이 모니터링 없이 백신을 받겠다고 요청한 적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백신 공동 구매·배분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COVAX)에 대한 ‘비협조적 태도’로 백신 보급 전망이 불투명한 상황이라고 일본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19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북한은 이달 말까지 코백스 프로그램을 통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70만 회분을 제공받을 예정이었습니다.
미국의 전문가들은 이번 주말 열리는 미-한 정상회담에서 코로나-19와 반도체 협력, 디지털 무역 등 경제안보도 중요하게 다뤄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두 나라 간 폭넓은 투자와 무역은 동맹관계를 한층 강화한다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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