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백신 공동 구매·배분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COVAX)에 대한 ‘비협조적 태도’로 백신 보급 전망이 불투명한 상황이라고 일본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19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북한은 이달 말까지 코백스 프로그램을 통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70만 회분을 제공받을 예정이었습니다.
미국의 전문가들은 이번 주말 열리는 미-한 정상회담에서 코로나-19와 반도체 협력, 디지털 무역 등 경제안보도 중요하게 다뤄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두 나라 간 폭넓은 투자와 무역은 동맹관계를 한층 강화한다는 분석입니다.
북한의 4월 대중 무역 규모가 전달보다 약 2배 커졌습니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이전 수준에는 한참 못 미치는 것으로 볼 때 국경봉쇄 상황이 여전히 지속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유엔 안보리가 싱가포르 적십자사의 코로나 대응 관련 대북 인도주의 지원에 대한 제재 면제 요청을 승인했습니다. 이번 승인으로 코로나 대응 대북 지원 활동에 대한 제재 면제는 모두 8건이 됐습니다.
중국이 지난 3월 북한에 약 4천 900 배럴의 정제유를 공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엔 안보리는 13일 홈페이지를 통해 중국이 지난 3월 4천 893배럴의 정제유를 북한에 공급했다고 보고한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북한이 신종 코로나 대응에 대한 협력을 거부하고 있다는 최근 언론 보도 내용은 사실이 아니라고 백신 공동구매 배분 국제 프로젝트가 밝혔습니다. 북한에 대한 지원은 다른 수혜국과 동일한 목표와 과정을 따르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국제 식량 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지만 북한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문가들이 진단했습니다. 북한이 장기간 국경을 봉쇄한 데다 식량 등의 대외 의존도가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이라는 지적입니다.
북한의 석탄 항구의 움직임이 다시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지난 2월 잠시 활발했던 시기를 제외하면 지난해 8월 이후 9개월째로, 북한 내부 경제에도 큰 타격이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북한이 지난 2015년께 독일 정부에 함흥 지역을 경제특구로 개발, 운영할 것을 제안했었다고, 토마스 셰퍼 전 북한 주재 독일대사가 말했습니다. 셰퍼 전 대사는 또 북한 당국과 인권 문제를 논의하는 것은 어렵지만 국제사회가 꾸준히 제기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정부가 북한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제공을 포함해 인도주의 지원에 열려있다고 미국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미 ‘CNN’ 방송은 11일 사안에 정통한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습니다.
북한이 중국과의 국경을 봉쇄한 지 1년이 훨씬 지난 가운데 중국의 북한 관문인 랴오닝성 단둥의 경제가 얼어붙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경 넘어 북한에서는 주민들이 가장 큰 고통을 받고 있는 것으로 미국 전문가들이 분석했습니다. 설탕 등 소비재 수입이 끊긴 가운데 허리띠를 졸라매고 버티고 있다는 것입니다.
여름을 앞두고 북한의 모내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전문가들은 올해 북한의 모내기가 순조로울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북한이 모내기 작업의 핵심인 농업용수를 충분히 확보한 것으로 파악된다는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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