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백신 프로젝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1차 배급을 위한 세부계획을 공개했습니다. 북한에는 오는 5월까지 약 170만 회 분의 백신이 공급될 예정입니다.
한국의 북한 전문가들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추진하는 자력갱생 경제노선이 시장 기능을 활용하는 변형된 계획경제라는 분석을 내놓았습니다. 하지만 대북 제재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에 따른 국경 봉쇄로 장마당 기능이 위축된 상황에서 성과를 내긴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입니다.
북한의 산림 면적이 지난 19년 동안 20만 헥타르 이상 줄어들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축구장 33만 개에 달하는 면적입니다. 전 세계 산림의 벌목 현상을 조사해 공개하는 '글로벌 포레스트 워치' (GFW)는 최근 공개한 자료에서 북한에서 줄어든 산림 면적이 20만 ha(헥타르)가 넘는다고 분석했습니다.
한반도 주요 뉴스의 배경과 의미를 살펴보는 ‘쉬운 뉴스 흥미로운 소식: 뉴스 동서남북’ 입니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경제계획을 비판하며 힘있는 특수기관들을 강하게 질타했습니다. 김 위원장이 추진하는 자력갱생 경제노선의 문제점과 한계를 살펴봤습니다.
세계식량계획 WFP는 지난해 북한 어린이 31만 8천 명에게 학교급식을 통해 식량을 지원했다고 밝혔습니다. WFP는 24일 발표한 ‘2020년 세계 학교급식 현황’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히며, 2013년에는 북한 어린이 192만 2천 명을 학교급식으로 지원했다고 밝혔습니다.
국제 백신 프로젝트 코백스가 2월 말부터 1차 백신 공급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힌 가운데, 북한이 포함될 지 주목됩니다. 최소한 98개 국가가 코로나 백신 접종을 진행 중이고 일부 국가들은 봉쇄 해제 계획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유엔 세계식량계획 (WFP)는 북한의 국경 봉쇄로 식량 반입이 계속 불가능할 경우 올해 대북 지원 활동을 중단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유엔아동기금(UNICEF)은 북한에서 소아마비 백신과 영양제가 동이 났다고 전했습니다.
국제 컨설팅 업체가 북한의 올해 경제성장률이 전년 대비 2.5%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하지만 이는 지난해 기록적인 역성장에 따른 기저효과 때문이라며 북한 경제는 올해도 암울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반도 주요 뉴스의 배경과 의미를 살펴보는 ‘쉬운 뉴스 흥미로운 소식: 뉴스 동서남북’ 입니다. 북한이 새로운 국가경제발전 5개년 계획을 내놨습니다. 그러나 이런 계획으로는 경제를 되살리기 어렵다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북한의 경제발전 5개년 계획의 문제점과 한계는 무엇인지 취재했습니다.
북한 외무성은 오늘(19일) 홈페이지를 통해 중국 주재 대사를 지재룡에서 리룡남 전 무역상으로 교체했다고 밝혔습니다. 리 신임 대사는 대외경제 부문에서 줄곧 일해온 북한의 대표적인 ‘무역통’입니다.
중국과 러시아의 대북 정제유 공급량 보고가 처음으로 '배럴'로 표기됐습니다. 그동안 두 나라가 '배럴'이 아닌 '톤'으로만 보고해 정확한 안보리 결의 이행이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었습니다.
미국 새 행정부가 대북 인도적 지원에 대한 지지 입장을 밝힌 것을 계기로, 워싱턴에서는 그동안 주로 수면 아래서 논의돼 왔던 인도적 지원의 투명성을 공개 검증해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선의로 추진되는 대북 지원 사업이 취약 계층에 혜택을 주는 대신 정권의 무기증강 예산에 여유를 주고 배급 체계에 대한 통제력을 강화해 시장경제 태동을 방해한다는 비판이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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