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금요일 북한 관련 화제성 소식을 전해 드리는 ‘뉴스 풍경’입니다. 미 서부 한인사회가 북한 청소년들에게 자전거를 보내기 위한 기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올해 1월과 2월 북한과 중국의 무역액이 전년 대비 98%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북한의 대중국 수입이 급감했습니다. 18일 공개된 중국 해관총서 자료에 따르면, 북한은 1월과 2월에 중국에 323만8천 달러 달러 어치를 중국에 수출했습니다. 전년 같은 기간1천 67만 3천 달러와 비교해 67.9% 감소한 수준입니다.
일부 유럽 국가들이 혈전 유발 우려 때문에 북한에 제공될 예정인 코로나 백신 아스트라제네카의 접종을 잠정 중단했습니다. 하지만 세계 보건 전문가들은 부작용보다는 이익이 더 큰 백신이라며 계속 접종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한반도 주요 뉴스의 배경과 의미를 살펴보는 ‘쉬운 뉴스 흥미로운 소식: 뉴스 동서남북’ 입니다. 북한이 지난해 1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유입을 막기 위해 취했던 국경 봉쇄 조치를 풀려는 조짐이 포착되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해 팬데믹, 즉 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을 선언한 지 1년이 지났습니다. 북한은 이 기간 국경을 철저히 봉쇄해 사회, 경제 전반에 큰 타격을 입었고 주민들에 대한 통제도 강화했습니다.
미 재무부 금융범죄단속반(FinCen)은 11일 주의보를 발표하며 지난달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가 북한과 이란을 최고 위험 단계인 '대응 조치국'으로 재지정한 사실을 환기시켰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올해 표방한 여러 경제 전략은 비현실적이고 모순이 너무 많아 경제를 회생시키기 힘들 것이라고 전문가들이 진단했습니다. 대외관계를 개선하고 생산수단을 개인과 공유하는 경제 자유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국제적십자사연맹(IFRC)은 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응해 북한에 67만 달러 상당의 지원을 제공했다고 밝혔습니다. IFRC는 전 세계 192개 회원국에서 지난해 1월부터 올 1월까지 진행한 코로나 예방과 퇴치 활동을 정리한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북한의 경제자유지수가 27년 연속 세계 최하위를 기록했습니다. 북한은 경제 자유의 흔적이 전혀 없는 심각하게 억압된 경제라는 지적입니다. 워싱턴의 민간 연구단체인 ‘헤리티지 재단’이 4일 발표한 ‘2021 경제자유지수’ 보고서에서 북한은 조사대상국 178개국 가운데 178위를 기록했습니다.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또다시 북한을 외부의 식량 지원이 필요한 나라에 포함시켰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와 자연재해의 영향으로 식량 안보가 악화됐다는 지적입니다.
북한이 어제(3일) 열린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에서 ‘수입물자소독법’을 채택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유입을 막기 위한 국경 봉쇄를 풀고 무역을 일부 재개하기 위한 사전 조치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미국 상원과 하원에 대북 인도적 지원을 수월하게 하도록 개선하는 내용의 법안이 지난 회기에 이어 다시 발의됐습니다. 법안을 발의한 의원들은 바이든 행정부가 대북 정책 재검토 과정에서 이 법안에 담긴 조치들을 채택하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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