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백신 프로젝트 코백스가 2월 말부터 1차 백신 공급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힌 가운데, 북한이 포함될 지 주목됩니다. 최소한 98개 국가가 코로나 백신 접종을 진행 중이고 일부 국가들은 봉쇄 해제 계획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유엔 세계식량계획 (WFP)는 북한의 국경 봉쇄로 식량 반입이 계속 불가능할 경우 올해 대북 지원 활동을 중단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유엔아동기금(UNICEF)은 북한에서 소아마비 백신과 영양제가 동이 났다고 전했습니다.
국제 컨설팅 업체가 북한의 올해 경제성장률이 전년 대비 2.5%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하지만 이는 지난해 기록적인 역성장에 따른 기저효과 때문이라며 북한 경제는 올해도 암울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반도 주요 뉴스의 배경과 의미를 살펴보는 ‘쉬운 뉴스 흥미로운 소식: 뉴스 동서남북’ 입니다. 북한이 새로운 국가경제발전 5개년 계획을 내놨습니다. 그러나 이런 계획으로는 경제를 되살리기 어렵다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북한의 경제발전 5개년 계획의 문제점과 한계는 무엇인지 취재했습니다.
북한 외무성은 오늘(19일) 홈페이지를 통해 중국 주재 대사를 지재룡에서 리룡남 전 무역상으로 교체했다고 밝혔습니다. 리 신임 대사는 대외경제 부문에서 줄곧 일해온 북한의 대표적인 ‘무역통’입니다.
중국과 러시아의 대북 정제유 공급량 보고가 처음으로 '배럴'로 표기됐습니다. 그동안 두 나라가 '배럴'이 아닌 '톤'으로만 보고해 정확한 안보리 결의 이행이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었습니다.
미국 새 행정부가 대북 인도적 지원에 대한 지지 입장을 밝힌 것을 계기로, 워싱턴에서는 그동안 주로 수면 아래서 논의돼 왔던 인도적 지원의 투명성을 공개 검증해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선의로 추진되는 대북 지원 사업이 취약 계층에 혜택을 주는 대신 정권의 무기증강 예산에 여유를 주고 배급 체계에 대한 통제력을 강화해 시장경제 태동을 방해한다는 비판이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북한의 식량 부족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100만t 이상의 식량을 외부 지원과 수입 등으로 메워야 하는 실정인 가운데, 북한 당국의 코로나 국경 봉쇄로 식량난이 가중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지난해 북한 무역에서 중국을 제외한 다른 나라들과의 무역도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국경봉쇄 영향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북한의 수입액 감소가 두드러진 점이 주목됩니다.
북한 당국은 지난 몇 년 간 다양한 웹사이트를 개설하는 등 외부 홍보에 주력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상당수의 웹사이트에 내용이 추가되지 않고 있고 일부는 접속 마저 불가능한 것으로 나타나 그 배경이 주목됩니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노동당 지도부, 경제간부들이 경제난 극복을 위한 방안 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전문가들은 국경 봉쇄로 무역이 중단된 상황에서 경제계획을 세우는 데 한계가 있다고 지적합니다.
한반도 주요 뉴스의 배경과 의미를 살펴보는 ‘쉬운 뉴스 흥미로운 소식: 뉴스 동서남북’ 입니다. 북-중 국경 봉쇄로 북한의 경제난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생필품 부족과 함께 전력난이 심각하다고 평양 주재 외교관들은 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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