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영향으로 북한의 식량 안보 상황이 악화됐다고 미국 농무부가 밝혔습니다.전문가들은 국경봉쇄로 인한 농자재 수입 급감과 지난해 여름의 자연재해 등의 영향 때문이라고 풀이했습니다.
미국의 대북 지원단체들은 새로 출범한 바이든 행정부가 북한 여행 제한 조치의 전면 수정 등 구호 활동을 제약하는 정책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북한도 동시에 신종 코로나 백신 지원 등을 계기로 국경을 점차 열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북한 축구선수 한광성이 몸 담을 수 있는 팀을 찾지 못한 채 모든 계약이 종료돼 북한으로 돌아가게 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 노동자들의 송환을 명시한 유엔 안보리 제재로 인해 한광성뿐 아니라 모든 축구선수들의 해외 활동이 막혔습니다.
북한이 최근 8차 당 대회에서 자력갱생을 내세우며 정면돌파 의지를 거듭 천명했습니다. 경제난 심화 속에서 이렇다 할 타개책을 내놓지 못한 가운데 국제사회 제재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가 이어지면서 민생경제의 어려움이 가중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2019년 북한의 1천명당 자연재해 피해가 아시아 최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거듭되는 자연재해에 대응하려면 기반시설을 구축하고 복구 자원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유엔 세계식량기구(WFP)가 북한의 국경 봉쇄 조치로 인해 대북 지원 사업에 여전히 어려움이 있음을 재확인했습니다. WFP 아시아태평양지부는 24일, 국경 봉쇄가 지속되고 있어 물자의 움직임이 없는 상황(no movement of goods)이라고 답변했습니다.
지난해 북한이 중국으로 수출한 물품의 총액이 약 3천만 달러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제사회의 제재 이후에도 하락 폭이 크지 않았던 대중 수입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여파가 본격화한 지난해 20억 달러 이상 줄어들었습니다.
북한의 영양부족 비율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영유아의 절반 정도가 다양한 식품을 섭취하지 못했고, 도시와 지방 간 격차도 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유입을 막기 위해 국경을 전격 봉쇄한지 꼭 1년이 지났습니다. 지난 1년 간 북한의 대중 무역은 급감했고 북한 주재 외교관들은 평양을 떠났으며 대북 인도지원에도 큰 차질이 생겼습니다.
비영리 연구기관인 '글로벌 피싱 워치'(Global Fishing Watch)는 20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작년 한 해 인공위성 등을 통해 포착된 북한 오징어잡이 선박의 활동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북한과 중국의 무역액이 전년 대비 약 81%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북한의 대중 수출액은 수입액의 10분의 1에도 못 미쳤습니다. 북한의 대중 무역액이 유례없는 수준으로 줄어든 건 국제사회 제제 영향에 더해 지난해 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 이후 북한 당국이 취한 전면적인 국경 봉쇄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북한과의 비핵화 협상 고비 때마다 인도적 지원을 통한 대화를 모색했습니다. 하지만 북한은 아무런 반응도 보이지 않았고, 결국 지난 4년 동안 대북 인도적 지원이 단 한 건도 성사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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