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하원 외교위원회 아태소위 아미 베라 위원장과 테드 요호 공화당 간사는 주한미군 감축과 관련한 논의에 열려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베라 위원장은 주한미군 감축을 지지하지 않으며, 특히 현 시점에서의 감축은 나쁜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요호 의원은 주한미군 감축이 이뤄져도 한국과의 관계를 굳건히 하는 방식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은 생명과 자유 등 양도할 수 없는 권리를 부정하는 전 세계 억압적 정권을 규탄한다고 국무부 인권 담당 고위 관리가 밝혔습니다. 이 관리는 그러면서 중국을 강하게 비판했는데, 앞서 최근 폼페오 국무장관도 북한을 비롯해 베네수엘라, 중국, 쿠바, 이란 등을 인권 유린을 자행하는 나라로 지목했습니다. 김카니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방위비 분담금 문제와 관련해 동맹국들을 압박했습니다. 동맹국들이 미국을 공정하게 대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은 생명과 자유 등 양도할 수 없는 권리를 부정하는 억압적 정권을 규탄한다고, 미국 고위 관리가 말했습니다. 미국은 중국, 북한, 쿠바, 라오스, 베트남 등을 인권 유린을 자행하는 나라로 지목하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는 11월 대선을 앞두고 주한미군 감축 문제를 정치적 이슈로 활용해선 안 된다고 전직 주한 미국대사들이 말했습니다. 주한미군 감축 논란은 북한 정권이 반기는 일로, 어느 한쪽이 일방적으로 결정해서는 안 된다는 지적입니다. 김카니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호)
로버트 게이츠 전 국방장관은 미국이 군사적으로 원조했던 ‘플랜 콜롬비아’와 후천성면역결핍증, 에이즈 퇴치를 위한 `에이즈 구호재단’ 설립을 미 외교정책의 성공 사례로 꼽았습니다. 반면, 경제적으로 성장한 중국과의 패권경쟁을 예상하지 못한 점은 실패라고 지적했습니다.
전직 주한 미국대사들은 미국이 11월 대선을 앞두고 주한미군 감축 문제를 정치적 이슈로 활용해선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지속적으로 불거지는 주한미군 감축과 관련한 관측은 북한이 반기는 일이며, 일방적인 결정은 없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미국과 북한의 3차 정상회담이 성사되려면 북한의 핵 위협을 줄일 수 있다는 확신이 있어야 한다고 리처드 하스 미 외교협회 회장이 밝혔습니다. 또 미북 비핵화 협상 한국 중재자론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밝히고, 미북 정상회담 이후에도 북한의 재래식 위협은 줄어들지 않았다며 다음 달 연합훈련은 재개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카니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강양우)
지난주 100세를 일기로 타계한 백선엽 장군이 미-한 동맹의 충실한 친구였다고, 미 국방부 고위 관리가 말했습니다. 미국 민간단체들 사이에서는 백선엽 장군에 대한 추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국과 북한의 3차 정상회담이 성사되기 위해서는 북한의 위협을 줄일 수 있다는 확신이 있어야 한다고, 리처드 하스 미 외교협회 CFR 회장이 밝혔습니다. 하스 회장은 또 미-한 연합훈련이 축소되거나 취소됐던 1차 미-북 정상회담 이후에도 북한의 재래식 위협이 줄어들지 않았다며, 8월로 예정된 미-한 연합훈련이 재개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탈북민 출신 대북 활동가가 한국 정부가 북한 주민들의 삶을 개선하려는 자신의 노력을 방해하고 있다는 내용의 기고문을 미 언론에 실었습니다. 한국 정부는 대북 전단이나 물품 살포는 남북 간 긴장을 고조시키고 접경지역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행위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미국이 중국에 대해 설정한 ‘레드라인’은 아시아에서 미국을 배제하는 행동이라고, 전 미국 관리들이 말했습니다. 또 미국과 동맹국들은 중국과 러시아가 가까워지도록 하는 행동을 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의 전문가들은 미국과 중국의 패권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중국이 동북아 지역에서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특히 중국은 미국의 동맹 네트워크 중 미-한 동맹을 가장 약하게 보고 있다며, 미-한 동맹의 틈을 기회로 활용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북한의 여권 영향력이 계속 세계 최하위 수준에 머물고 있습니다. 북한인이 비자 없이 여권으로만 입국할 수 있는 나라가 올해 1,2분기와 마찬가지로 39개에 불과했습니다.
북한 해커 그룹 `라자루스’와 `히든 코브라’와 연계된 해커들이 미국의 대형 리테일 웹들을 해킹해 소비자 정보를 빼낸 뒤 불법적으로 판매해 이익을 얻어왔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북한 해커들이 과거 러시아와 인도네시아 등이 사용한 수법보다 더 고도화된 해킹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 피해자의 상징인 요코타 메구미의 부친의 사망을 애도하는 서한을 유족에게 보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납북자 문제가 미국과 일본의 주요 관심사라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이 도발을 중단하고 미국과의 대화에 다시 나와야 한다고,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말했습니다. 현재 미-한 동맹이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미국과 한국의 동맹 관계가 현재 여러 면에서 긴장 관계를 보이고 있다고 미국 의회조사국이 분석했습니다. 주기적인 주한미군 철수 가능성 언급과 방위비 분담금 협상, 전작권 전환 등의 갈등 요소를 지적했는데, 반면 미한동맹을 초당적으로 지지하는 의회 상황도 전했습니다. 김카니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강양우)
미-한 동맹이 방위비 분담금 협상 등 여러 면에서 긴장 관계에 있다고, 미 의회조사국이 밝혔습니다. 한국은 11월 미국 선거에서 미국의 입장이 좀 더 유연해지는 결과가 나올 지 지켜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전쟁 발발 70주년을 맞아 워싱턴의 한국전쟁 참전 기념비를 찾아 헌화했습니다. 펜스 부통령 등 다른 행정부 고위 인사들도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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