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래반 반군이 15일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을 점령한 가운데, 미국 등 전 세계 60개 나라는 아프가니스탄을 떠나고자 하는 외국인과 아프간인들의 안전한 출국 보장을 요구했습니다.
탈레반이 점령한 아프가니스탄을 떠나려는 인파가 수도 카불의 국제공항에 몰려들면서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고 미 `CNN' 방송이 오늘(16일) 보도했습니다. 'CNN'은 현재 카불국제공항은 미국인들과 동맹군 관계자들의 안전한 철수를 위해 미군이 장악해 통제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오늘(16일) 아프가니스탄 상황을 협의하기 위한 긴급회의를 열 예정이라고 일본 `마이니치'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앞서 유엔 안보리는 지난 3일 탈레반 정권의 복귀를 지지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무히딘 야신 말레이시아 총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방역 실패에 책임을 지고 오늘(16일) 사퇴했습니다. 무히딘 총리는 이날 오전 국무회의를 주재한 뒤 오후에 압둘라 아마드 샤 국왕을 예방한 자리에서 사의를 밝혔다고, `AP' 통신 등이 전했습니다.
남미 카리브해 국가 아이티에서 지난 14일 발생한 규모 7.2의 강력한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약 1천300명에 달한다고, 영국 `BBC' 방송이 오늘(16일) 보도했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대형 산불이 한 달 가까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또다시 수 천 가구가 위험에 직면해 있다고, 주 소방당국이 밝혔습니다.
인도 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한 사회기반시설 현대화 사업에 1조3천50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카리브해 연안 중미 국가 아이티에서 14일 강도 7.2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흑해 지역에 내린 폭우로 인해 터키와 러시아 남부 지역에 피해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4일 아프가니스탄에 있는 미국민과 동맹국 인력의 철수를 돕기 위해 1천 명의 병력을 추가로 파견하도록 명령했습니다.
아프가니스탄의 무장세력 탈레반이 수도 카불을 장악했습니다. 탈레반은 15일 이같이 밝히고 평화적인 권력 이양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즈주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응해 14일부터 7일간의 엄격한 봉쇄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학교들도 최소한 일주일간 휴교할 예정입니다.
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 전역에서 공세를 강화하며 수도 카불을 겨냥해 움직이고 있습니다.
미 해양대기청(NOAA)은 7월 지구 표면온도가 관측이 시작된 1880년 이래 최고치였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일본 규슈 나가사키현 운젠시에 폭우가 쏟아져 최소한 한 명이 사망하고 두 명이 실종됐습니다.
미국에서 6번째로 학생 인구가 많은 플로리다주 브로워드 카운티에서 최근 교사 4명이 하루 간격으로 사망한 가운데 향후 학교 내 방역지침을 둘러싼 공방이 심화하고 있다고 영국 BBC 방송이 13일 보도했습니다. 지난 10일과 11일 사이 하루 간격으로 사망한 확진자는 정교사 3명, 조교 1명으로 이 중 3명은 코로나 백신을 접종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러시아에서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일일 사망자 수가 역대 최고인 815명을 기록했다고 일본 지지통신이 13일 보도했습니다. 러시아 보건당국은 사망자 외에 일일 확진자 수가 2만 2천 277명이라고 밝혔습니다.
도쿄올림픽이 끝난 뒤 일본 내 일일 평균 확진자 수가 최대 1만 명을 상회하고 있는 가운데, AP통신은 일본 정부가 코로나 백신 접종률을 가속하기 위한 논의에 착수했다고 13일 보도했습니다. 현재 일본 인구 3억 6천만 명 가운데 코로나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36% 수준입니다.
앤드류 제임스 바 호주 캔버라 수도준주 수석장관은 13일 “확진자가 없어질 때까지 캔버라는 계속해서 봉쇄조치를 유지할 것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지난6일 호주 수도 캔버라에서 최소 6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나오자 호주 당국은 도시 전체를 전격 봉쇄했습니다.
중국과 러시아 국방부 장관이 이번 주 중국 신장지구에서 진행한 양국 군 훈련 현장을 함께 시찰했다고 중국 국방부가 13일 발표했습니다. 중국 웨이펑후 장관과 러시아 세르게이 쇼이구 장관은 이날 현장을 시찰한 뒤 장관 회담도 개최했다고 중국 국방부는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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