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동맹국들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미 대선 승리가 유럽의 안보와 경제에 어떤 의미인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의 첫 번째 임기는 유럽연합(EU),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파트너들과의 관계에서 격동기였던 것으로 규정되곤 합니다. 이런 가운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범대서양 동맹에 대한 유럽의 우려를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취재: 헨리 리지웰 Henry Ridgwell)
제29차 유엔기후변화협정 당사국총회(COP29) 정상회의가 11일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개막했습니다. 아제르바이잔은 화석 연료 판매로 경제를 유지하는 나라입니다. 지구온난화를 억제하려는 노력이 궤도를 벗어났다는 지적 속에, 세계 지도자들과 수천 명의 대표단은 12일 동안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방법을 강구합니다. (취재: 헨리 리지웰 Henry Ridgwell)
일본은 지난주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다음 달에 있을 자민당 총재 경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발표하면서 새 총리를 맞게 됐습니다. 재임 기간 기시다 총리는 역내 위협이 증가하는 가운데 일본의 안보 역량 강화를 도모했습니다. 그의 후임자도 기시다 총리의 이러한 유산을 계승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취재: 헨리 리지월 Henry Ridgwe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