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동맹국들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대선에서 승리한 후, 범대서양 관계의 격동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첫 임기 때 나토에 의문을 제기하며, 동맹국들이 방위비를 충분히 지출하지 않는다고 반복해서 질책했었습니다. 현재 여러 유럽 국가가 러시아의 위협에 맞서 더 많은 방위비를 내야 한다고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취재: 헨리 리지웰 Henry Ridgwell)
루마니아 최고 보안 기관이 24일 치러진 대통령 선거 1차 투표에서 외부 개입이 있었는지 조사 중이라고 27일 발표했습니다. 극우파인 칼린 제오르제스쿠 후보가 여론조사에서 크게 뒤졌음에도 불구하고 거의 23% 득표율로 쉽게 이겼습니다. 그는 러시아와 싸우는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것에 의문을 제기해 왔습니다. (취재: 헨리 리지웰 Henry Ridgwell)
새로운 조사 결과, 수단 내전에서 숨진 사람의 수가 당초 추산했던 것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내전으로 1천100만 명이 피난길에 올랐고 세계에서 가장 심각한 기아 위기가 발생했습니다. (취재: 헨리 리지웰 Henry Ridgwell)
우크라이나가 처음으로 영국이 제공한 스톰섀도 장거리 미사일을 러시아로 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주 초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가 미국이 지원한 장거리 미사일로 러시아 본토를 공격하는 것을 승인했다는 보도가 나온 뒤 스톰섀도 미사일이 발사됐습니다. (취재: 헨리 리지웰 Henry Ridgwell)
유럽의 동맹국들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미 대선 승리가 유럽의 안보와 경제에 어떤 의미인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의 첫 번째 임기는 유럽연합(EU),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파트너들과의 관계에서 격동기였던 것으로 규정되곤 합니다. 이런 가운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범대서양 동맹에 대한 유럽의 우려를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취재: 헨리 리지웰 Henry Ridgwell)
제29차 유엔기후변화협정 당사국총회(COP29) 정상회의가 11일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개막했습니다. 아제르바이잔은 화석 연료 판매로 경제를 유지하는 나라입니다. 지구온난화를 억제하려는 노력이 궤도를 벗어났다는 지적 속에, 세계 지도자들과 수천 명의 대표단은 12일 동안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방법을 강구합니다. (취재: 헨리 리지웰 Henry Ridgwell)
일본은 지난주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다음 달에 있을 자민당 총재 경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발표하면서 새 총리를 맞게 됐습니다. 재임 기간 기시다 총리는 역내 위협이 증가하는 가운데 일본의 안보 역량 강화를 도모했습니다. 그의 후임자도 기시다 총리의 이러한 유산을 계승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취재: 헨리 리지월 Henry Ridgwe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