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문재인 한국 대통령이 전화통화를 갖고 북한에 대한 긴밀한 조율에 합의했다고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북한이 남포항 일대에 대형 유류 저장시설을 추가로 짓고 있는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미국의 전문가들은 대북제재로 인한 유류 부족 사태에 대비하는 움직임으로 분석했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강양우)
미 법원이 평양에서 열린 암호화폐 회의에 참석했다가 미 수사당국에 체포된 버질 그리피스 씨의 소송 각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대북정책에 대한 검토를 통해 추가 제재와 외교적 장려책 등 어떤 도구를 사용할 수 있는지 살펴보겠다고 말했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도 한반도 비핵화 문제의 진전을 위해 이 같은 정책 검토를 지시했다는 설명입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강양우)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대북정책에 대한 검토를 통해 추가 제재와 외교적 장려책 등 어떤 도구를 사용할 수 있는 지 살펴보겠다고 말했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한반도 비핵화 문제의 진전을 위해 이 같은 정책 검토를 지시했다는 설명인데요, 검토를 마친 뒤 대북 접근 방안을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대형 유류 저장시설을 추가로 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문가들은 제재로 인한 유류 부족 사태에 대비하는 움직임으로 해석했습니다.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에도 북한의 침묵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전문가들은 향후 북한의 선택으로 도발과 대화 복귀, 중국과의 관계 강화 등을 꼽았습니다. 북한이 현재 처한 상황에서 어떤 선택을 할지 주목됩니다.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출범한 지 열흘이 지났지만, 북한의 침묵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미국 내 전문가들은 북한이 바이든 행정부와의 협상에 있어 어떤 움직임을 보일지 주목하면서 북한이 선택할 수 있는 수는 많지 않으며 도발을 택할 경우에는 대가가 따를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영상편집: 강양우)
바이든 행정부의 초대 외교수장으로 지명된 앤서니 블링컨 국무장관 지명자가 상원의 인준을 받았습니다. 북한 문제 등 대외 정책에 있어 동맹의 역할이 강조될 것이라는 예상 속에 북한 문제를 임기 초반부터 다뤄야 하지만, 창의적 방안 등을 마련하기 위해서라도 서두르지 말아야 한다고 미국 내 전문가들은 조언했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김선명 / 영상편집: 조명수)
바이든 행정부의 초대 외교수장으로 지명된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 지명자가 상원의 인준을 받았습니다. 북한 문제 등에서 동맹의 역할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미 전문가들은 북한 문제를 임기 초반부터 다뤄야 하지만 창의적 방안 등을 마련하기 위해서라도 서두르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과거 국무부에서 북한 문제를 담당했던 인사들이 바이든 행정부에서 외교∙안보 핵심 인사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일부 인사들은 과거에 북한 측과 비공개로 활발한 만남을 가지며 다양한 사안들을 협상하기도 했는데, 이런 내용을 과거 국무부의 비밀해제 문서에서 일부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현직 미국 정보당국자가 북한 문제 해결을 위해 한반도 주변국들이 참여하는 ‘6자회담’ 등 다자 방식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중국을 이해 관계자로 만들고 한국 등 동맹과는 긴밀한 조율을 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는 건데, 하지만 현실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전직 당국자의 분석도 나왔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김선명 / 영상편집: 조명수)
미국의 현직 정보당국자가 북한 핵 문제 해결을 위해 한반도 주변국들이 참여하는 ‘6자회담’ 등 다자 방식을 추진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을 이해관계자로 만들고, 한국 등 동맹과는 긴밀히 조율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바이든 행정부의 대외정책 윤곽도 드러나고 있습니다. 북한 문제는 제재 압박을 포함해 북한을 비핵화 협상에 복귀시킬 수 있는 전면적인 정책 검토가 예고됐고, 전임 행정부에서 약화된 동맹관계 회복에 중점을 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에 대해서는 트럼프 행정부의 강경책을 그대로 이어갈 것이라는 방향이 제시됐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강양우)
지난해 북한이 중국으로 수출한 물품의 총액이 약 3천만 달러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제사회의 제재 이후에도 하락 폭이 크지 않았던 대중 수입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여파가 본격화한 지난해 20억 달러 이상 줄어들었습니다.
새로 출범한 조 바이든 행정부의 대외정책 기본원칙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북한 문제는 전면적인 정책 재검토가 예고됐고, 전임 행정부에서 약화된 동맹관계 회복에 중점을 두면서, 중국에 대해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강경책을 이어갈 것이라는 방향이 제시됐습니다.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20일 미국의 제46대 대통령에 취임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동맹관계를 회복하고, 미국을 통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이 여러 도전에 직면해 있지만 미국민을 하나로 통합하고 이를 극복하겠다는 의지도 강조했습니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 지명자는 북한 문제가 어려운 문제이자 더 악화된 문제라며, 대북 접근법과 정책을 재검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북한 문제를 다루기 위해 동맹들과의 관계를 재활성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제46대 조 바이든 대통령 취임에 하루 앞서 국무장관과 국방장관 지명자 등 새 행정부 주요 내각 인사들에 대한 인준 청문회가 열렸습니다. 북한은 중국, 러시아 등과 함께 미국의 주요 위협으로 지목됐으며 한국 일본 등 동맹과의 협력 등을 통한 북한 문제 해법이 강조됐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조명수)
제46대 조 바이든 미 대통령 취임식이 20일 열립니다. `통합된 미국’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취임식의 규모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대폭 축소됐고 극렬 시위에 대한 우려로 엄중한 봉쇄 속에 열릴 예정입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훈)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