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는 한국과 6년을 기간으로 하는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이 미국에 매우 중요한 동맹이라는 점을 거듭 확인하면서, 양측이 건설적인 협상을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과 한국이 1년 넘게 이어갔던 방위비분담특별협정이 바이든 행정부 출범 한 달 반 만에 사실상 타결됐습니다. 두 나라 갈등으로 비춰졌던 이 문제가 해결되면서 미한동맹 강화는 물론 북한 정권의 오판을 막는 효과가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강양우)
미국 정부가 한국과의 방위비 분담금 협상에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국무부 대변인실은 7일 “우리는 미국과 한국의 협상단이 우리의 동맹과 공동방위를 강화하는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의 문구에 합의를 이루게 된 것에 만족한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법원으로부터 대북 제재 위반을 이유로 몰수 판결을 받은 해외 기업 등의 자산이 1천만 달러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 검찰이 최근 제재 위반 기업과 개인 등의 자산에 대해 몰수 소송을 제기하고 있어 앞으로 이 금액은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미국 국무부가 중국의 위협을 견제하기 위해 한국이 동참해 달라는 뜻을 시사했습니다. 한국과 긴밀히 협력해 중국을 유리한 위치에서 상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호)
한국과 일본이 속해 있는 인도태평양 지역은 미국의 이익과 가치에 매우 중요한 곳이라고, 미 국무부가 거듭 밝혔습니다.
북한의 불법 해상활동 근절을 주제로 한 회의가 열렸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북한을 미국의 안보 도전으로 지목하면서, 북한의 진화하는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 위협을 줄이기 위해 외교관들에게 힘을 실어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국과 러시아 등이 제기하는 도전에 맞서 새로운 접근법이 필요하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동맹 관계 복원과 민주주의 회복, 그리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등이 포함한 바이든 행정부 외교의 8대 핵심 과제를 발표했습니다. 성 김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는 동맹 관계 강화를 언급하며, 한일 관계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이상훈 / 영상편집: 조명수)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바이든 행정부 외교의 8대 핵심 과제를 발표했습니다. 동맹관계 복원과 민주주의 회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등이 포함됐는데, 단일 국가로는 유일하게 중국 문제가 해결 과제로 제시됐습니다.
성 김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 대행이 미한일 3각 공조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세 나라가 북한 문제 외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기후변화 등 분야에서도 공동으로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최근 핵무기 관련 시설의 입구를 은폐하기 위한 건축물을 만들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이 시설은 과거에도 북한의 핵무기 저장고라는 지적이 나왔던 곳인데, 전문가들은 북한이 대미 협상을 위해 이런 움직임을 의도적으로 노출했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김선명 / 영상편집: 강양우)
북한이 핵무기 관련 시설의 입구를 은폐하기 위한 건축물을 최근 만들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이 시설은 과거에도 북한의 핵무기 저장고라는 지적이 나왔던 곳인데요, 일부 전문가들은 북한이 대미 협상을 위해 의도적으로 노출했을 가능성을 내놨습니다.
미국 국무부가 일본과 언제든 대화를 하겠다는 문재인 한국 대통령의 3.1절 기념사 발언에 대해 한일 관계 발전을 계속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의 미북 대화 기대에 대해선 미국과 동맹에 대한 위협 감소와 남북한 민생 개선에 집중하겠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호)
제이크 설리번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서훈 한국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전화통화를 갖고 북한 문제 등 현안을 논의했다고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가 밝혔습니다.
미국 국무부가 북한인권특사 임명 가능성을 거듭 시사한 가운데, 다른 북한 관련 인선도 최대한 빨리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국무부 전직 당국자들은 북한 관련 주요 인선이 어느 정도 마무리된 뒤 북한인권특사가 임명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미국 국무부가 ‘제재로 북한 주민의 삶이 어려워졌다면 짚고 넘어가야 한다’는 이인영 한국 통일부 장관의 발언에 대해, 북한 주민들의 삶을 힘들 게 만드는 것은 제재가 아니라 북한 정권의 정책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미국은 북한 취약 계층을 돕는 데 앞장서 왔다며 미국 정부가 인도적 지원을 신속히 승인해도 북한 당국이 받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강양우)
미 국무부가 미-한 방위비분담금특별협정(SMA) 타결 의지를 거듭 확인했습니다. 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는 26일 “미-한 동맹은 동북아시아와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 지역, 그리고 전 세계의 평화와 안보, 번영의 핵심축”이라며 “미국은 우리의 동맹과 공동 방위를 강화하게 될 갱신된 방위비분담금특별협정을 마무리 짓는 데 전적으로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연방법원이 북한의 미국 함정 푸에블로호 나포 사건의 피해자들이 제기한 소송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23억 달러 배상 판결을 내린 데 대해 원고 측은 북한 자산 몰수 등 본격적인 배상금 회수 작업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승조원들은 북한이 강제로 끌고 간 푸에블로호 반환을 강력히 희망한다는 뜻도 전했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이상훈 / 영상편집: 조명수)
미 법원이 북한 정권에 푸에블로호 승조원과 가족, 유족 등에게 23억 달러를 배상하라고 판결했습니다. 북한이 배상금을 직접 지불하는 일은 없겠지만 해외의 북한 자산을 압류하는 건 충분히 가능한 일입니다. 취재 기자와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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