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행정부가 한국계 고위 관리를 국무부 국제안보∙비확산 담당 차관보로 지명했습니다. 이로써 북한 핵 문제를 다루게 될 국무부 내 한국계 고위직은 정 박 동아태 담당 부차관보까지 2명이 될 전망입니다.
북한 해커 집단 탈륨 등을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한 마이크로소프트사가 미국 법원으로부터 승소 판결을 받았습니다. 북한 해커들의 추가 사이버 범죄를 차단하겠다는 의도인데, 실질적인 효력보다는 상징성이 더 크다는 분석입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김선명 / 영상편집: 이상훈)
북한이 배후에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해커 집단 탈륨 등을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한 마이크로소프트 사가 미국 법원으로부터 승소 판결을 받았습니다. 북한 해커들의 추가 사이버 범죄를 차단하겠다는 의도인데요, 실질적인 효력보다는 상징성이 더 크다는 분석입니다.
미국 국무부는 북한의 비핵화에 전념하고 있다고 거듭 확인했습니다. 미국과 동맹에 대한 위협을 줄이는 데 집중하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존 볼튼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8일 VOA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북한의 비핵화 의지에 회의감을 드러내며, 북한과의 외교는 무의미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이 핵무기 완성을 목표로 삼고 있고, 지금까지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며, 미국과 북한 정상이 다시 만날 수 있는 시점은 북한에 새 지도자가 들어설 때라고 말했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바이든 행정부의 새 대북 정책 검토 작업이 지연되고 있지 않으며, 신중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앞서 북한 전문 매체들이 북한의 신포조선소에서 SLBM 즉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의 시험용 선박이 움직인 정황을 포착해 분석했습니다. 아직 SLBM 시험발사를 위한 움직임인지 여부는 알 수 없지만, 평소와 다른 움직임으로 파악돼, 어떤 의도일지 주목됩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김선명 / 영상편집: 강양우)
북한전문 매체들이 북한의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 시험용 선박이 움직인 정황을 공개했습니다. SLBM 시험발사를 위한 움직임인지 여부는 알 수 없지만, 평소와 다른 움직임이 미국에 주는 일종의 신호일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미국 국무부가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의 새 보고서를 지적하며 북한 정권의 핵과 미사일 개발을 거듭 비판했습니다. 특히 북한에서 벌어지는 인권 유린 사례를 기록하고 보존하겠다며 가해자 처벌 의지도 내비쳤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강양우)
미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범위를 미국에서 국제사회로 확대할 것이라고, 미 국무장관이 밝혔습니다. 미국의 백신을 다른 나라들과 나누는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워싱턴 DC 연방법원이 북한 국적자 문철명과 관련한 증거에 대한 ‘보호명령’을 내렸습니다. 앞서 미 검찰은 지난 2일 이번 사건과 관련된 인물들의 개인 신상과 미 정부의 비밀정보원, 일반에 공개되지 않은 공범 등을 ‘민감한 자료’로 분류할 수 있도록 하는 ‘보호명령’ 요청서를 제출한 바 있습니다.
미국 연방검찰이 미국으로 신병이 인도된 북한 국적자 문철명에 대해 구속 상태에서 재판이 진행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재판 진행 과정에서 드러나게 될 관련 증거들이 매우 민감한 만큼, 북한 정권과 관계된 인물들이 변호인단으로 참여할 수 없다는 내용을 담은 문건도 제출했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강양우)
미국 연방검찰이 미국으로 신병이 인도된 북한 국적자 문철명에 대해 계속해서 구속 상태에서 재판이 진행돼야 한다는 주장을 펼쳤습니다. 또 재판 진행 과정에서 드러나게 될 관련 증거들이 매우 민감한 만큼, 북한 정권과 관계된 인물들이 변호인단으로 참여할 수 없다는 내용을 담은 문건도 제출했습니다.
미국과 한국 일본 세 나라 안보실장들이 미국에서 만나 최종 검토 단계인 미국의 대북정책에 대해 논의하고 인도태평양 안보 사안들을 협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무장관과 국방장관의 일본 한국 방문 후 이뤄진 3국 공조 회담인데, 동시에 백악관은 오는 16일 바이든 대통령과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김선명 / 영상편집: 이상훈)
미국과 한국, 일본의 안보실장들이 미국에서 만나 3각 공조를 통해 북한 비핵화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북한을 포함한 국제사회가 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를 전면적으로 이행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는데도 동의했습니다.
미한일3국 안보실장 회담은 새로운 대북정책 수립 과정에서 3국 공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한일 양국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청취하겠다는 뜻이라고 백악관 고위 관리가 밝혔습니다. 국무부는 새 대북정책의 중심은 북한의 비핵화라는 점을 분명히 하면서 미한일 안보실장 회담에서 북한 문제를 포함한 대북정책 검토에 대한 논의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훈)
미국 국무부는 미한일 안보실장 협의에서 북한 문제를 포함한 대북 정책 검토에 대한 논의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새 대북정책의 중심에 북한의 비핵화가 있을 것이라는 점도 거듭 확인했습니다.
아프리카 세네갈에서 불법으로 운영되고 있는 북한 건설회사 ‘만수대’가 정기적으로 본국으로 각종 지원금 명목의 현금을 보내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현지 대사관의 운영비까지 일부 부담하고 있었는데, 이런 상황에서 노동자들은 월 100달러 수준의 생활비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김선명 / 영상편집: 조명수)
아프리카 세네갈에서 불법으로 운영되고 있는 북한 건설회사 ‘만수대’가 정기적으로 본국에 각종 지원금 명목의 현금을 보내온 것으로 VOA가 확보한 재정자료를 통해 확인됐습니다. 또 현지 대사관의 운영비도 일부 부담한 가운데, 직원들은 월 100달러 수준의 생활비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진행돼 온 미국의 대북정책 검토 작업이 최종 단계에 이르렀으며, 가능한 모든 선택지를 고려해 철저한 검토가 이뤄졌다고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북한의 미사일 발사 등의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비공개회의를 주도했던 유엔 주재 미국대사는 북한 문제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차원에서 다시 논의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강양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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