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부는 북한이 조건 없는 대화 제의에 긍정적으로 반응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과 직접 외교할 기회가 오면 성 김 대북특별대표가 깊이 관여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제이크 설리번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최근 대화 관련 메시지에 대해 ‘흥미로운 신호’라고 말했습니다. 미국은 북한으로부터 대화가 준비됐다는 분명한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북한에 장기간 억류됐다가 혼수상태로 미국에 송환된 뒤 엿새 만에 숨진 대학생 오토 웜비어 씨의 4주기를 앞두고 미국 의회 상원의원들이 외부 정보 유입과 관련한 북한 정권의 검열과 감시 활동을 겨냥한 법안을 발의했습니다. 웜비어의 이름이 붙은 이 법안에는 미국 대통령이 관련 전략을 의회에 보고하고, 연방 정부기관에 연간 1천만 달러를 지원하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조명수)
미국 국무부가 동맹국과의 결집을 통해 중국의 외교적 입지를 좁히겠다는 단호한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중국이 반외국 제재법으로 전방위적인 보복 대응을 예고한 데 대해서도 개의치 않겠다며 제재를 총동원할 것이라고 압박했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조명수)
미국 상원의원들이 북한 정권의 검열과 감시 활동을 겨냥한 법안을 발의했습니다. 북한에 억류됐다 미국으로 돌아와 숨진 대학생 오토 웜비어의 이름이 붙은 이 법안은 미국 대통령이 관련 전략을 의회에 보고하고 연방 정부기관에 연간 1천만 달러를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습니다.
북한과 중국의 5월 무역액이 전달에 비해 다시 큰 폭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 ‘해관총서’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달 중국으로부터 약 271만 달러 어치를 수입하고, 약 75만 달러어치를 수출해, 총 무역액 346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한국을 방문해 한반도 비핵화 문제 등을 논의합니다. 미국의 전문가들은 성 김 대표의 방한이 미국의 대북 대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존 디머스 미국 법무부 국가안보 담당 차관보는 러시아와 중국, 이란과 함께 북한을 해커집단에게 ‘피난처’를 제공하는 나라로 지목했습니다. 특히 국가 차원에서 해킹 범죄를 용인할 때 문제 해결은 더 어려워진다면서 여러 나라들이 이들에 대한 압박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김선명 / 영상편집: 이상훈)
미 법무부 국가안보 담당 차관보가 러시아, 중국, 이란과 함께 북한을 해커집단에게 ‘피난처’를 제공하는 나라로 지목했습니다. 국가 차원에서 해킹 범죄를 용인할 때 문제 해결이 더 어려워진다며 여러 나라들이 이들에 대한 압박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대니얼 크리튼브링크 미국 국무부 동아태 담당 차관보 지명자가 비핵화 목표 달성을 위해 미국과 국제사회 대북 제재를 이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바이든 행정부의 ‘한반도 비핵화’ 목표에 맞춰 실용적이고 잘 조율된 접근법을 취하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이상훈 / 영상편집: 조명수)
대니얼 크리튼브링크 미 국무부 동아태 담당 차관보 지명자가 대북 제재 이행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바이든 행정부의 ‘한반도 비핵화’ 목표에 맞춰 대북 외교에 실용적이고 잘 조율된 접근법을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정의용 한국 외교장관과 만나 북한 문제 등 양국의 현안들을 논의했다고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을 폐기한 지 3년이 지난 가운데 현장에서는 제한적인 움직임만 관측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미국의 전문가들은 풍계리 핵실험장이 완전히 폐기된 증거는 나오지 않았다며 복구 가능성이 여전히 열려 있는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조명수)
미국과 중국이 대북정책을 포함한 현안을 논의했다고 미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11일 보도자료에서 이날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이 양제츠 중국 공산당 외교 담당 정치국원과 전화통화를 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블링컨 장관과 양제츠 정치국원이 한반도의 비핵화를 위해 미국과 중국이 협력해야 한다는 데 초점을 맞춰 미국의 포괄적인 대북정책 검토에 대해 논의했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을 폐기한 지 3년이 지난 가운데 현장에서는 제한적인 움직임만 관측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미국의 전문가들은 풍계리 핵실험장이 완전 폐기된 증거가 없다며 복구 가능성이 여전히 열려 있는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북한의 핵 활동이 지속되고 있다는 국제원자력기구 IAEA의 우려에 대해 새 대북정책을 통한 해법을 강조했습니다. 새 대북정책과 관련해 북한의 응답 여부는 확인하지 않았지만, 동맹과 함께 북한 문제 해결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김선명 / 영상편집: 조명수)
미 국무부는 북한의 핵 활동이 지속되고 있다는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우려에 대해 새 대북정책과 동맹과의 노력을 강조했습니다. 미국이 처한 도전에는 북한으로부터 나오는 위협이나 북한 주민들의 여건에 대한 위협이 포함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과 한국의 외교차관이 한반도 문제 등 양국의 현안들을 논의했다고 미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국무부의 새 예산안을 설명하는 자리에서 중국에 대한 강경한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중국 문제 대응을 위해 많은 예산이 투입돼야 한다는 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초기 대응에 있어서도 중국을 몰아붙였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김선명 / 영상편집: 조명수)
난민 자격으로 미국에 입국한 탈북민이 지난 15개월 동안 단 한 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와 북중 국경 보안 강화 등으로 인해 한때 연간 20여 명에 달했던 미국 정착 탈북난민들의 숫자가 급격히 줄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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