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커비 전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장이 탈북민 강제북송 문제에 대한 국제적 관심을 촉구했습니다. 신임 미 국무부 북한인권특사에 대한 지지도 표명했습니다.
미한 양국이 북한의 불법적인 대량살상무기 개발과 인권 침해는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양국이 탈북민 추가 송환 방지를 위한 공동 성명 등 국제 연대 방안도 모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국무부가 줄리 터너 신임 북한인권특사 대한 북한의 비난을 일축했습니다. 미국이 인권을 외교 정책의 최우선 순위에 둔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북한의 선군정책이 북한 인권 상황을 악화시키고 있다고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이 지적했습니다. 북한에서 자행된 인권 침해에 대한 처벌의 필요성도 강조했습니다.
북한이 지난달 중국에서 가장 많이 수입한 품목은 머리카락이고 가장 많이 수출한 품목은 가발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으로부터의 밀가루 수입량과 수입금액도 올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 기습 공격에 땅굴을 활용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북한의 남침용 땅굴이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북한군 특수부대가 땅굴을 통해 기습 공격을 할 경우 큰 피해가 예상된다며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지난달 북한과 중국의 교역액이 2억 달러를 넘어서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 이후 3년 8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 본격화 이전인 2016년과 비교하면 여전히 반토막 수준입니다.
한국의 납북자 가족들이 피해자 생사확인과 송환을 위한 지원을 호소하는 서한을 미 국무장관에게 보냈습니다. 미한일 정상이 지난 8월 납북자 문제를 적극 해결하기로 합의한 데 대한 기대감도 표했습니다.
북러 정상회담에 이은 러시아 외무장관의 방북 등 양국의 밀착이 역내 안정을 위협할 뿐 아니라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를 초래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이 진단했습니다. 다만 북한과 러시아의 밀월이 중국으로까지 확대돼 미한일 협력 수준으로까지 발전될 가능성은 적다고 전망했습니다.
최근 중국이 탈북민 수백 명을 강제 북송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들 탈북민들이 북한에서 겪게 될 고문과 박해 등 인권 유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미국 워싱턴 백악관 앞에서는 한국 국회의원과 시민단체들이 중국의 탈북민 강제 북송을 규탄하는 집회를 열고, 중국의 시진핑 국가주석에게 탈북민 강제북송 중단을 촉구하는 한편 국제사회의 동참을 호소했습니다. 안준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영상취재·편집: 이상훈)
중국은 탈북민 강제 북송을 중단하고 북한은 탈북민에 대한 고문 등 인권 유린 행위를 중단하라고 태영호 한국 국회의원과 시민단체들이 촉구했습니다. 워싱턴 백악관 앞에서 집회를 연 이들은 국제사회가 함께 나서서 북송 위기에 내몰린 탈북민들을 구출하자고 호소했습니다.
중국이 최근 수백 명의 탈북민을 강제 북송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미국 인권 전문가들은 중국과 북한의 인권 유린을 막기 위해 제재와 압박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국제사회에 중국과 북한의 반인도적 인권 유린을 널리 알릴 필요성도 강조했습니다.
줄리 터너 미 국무부 북한인권특사가 취임 선서를 하고 공식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미국 북한인권특사가 활동을 재개한 것은 지난 2017년 로버트 킹 전 특사가 퇴임한 지 6년 9개월 만입니다.
중국이 수백 명의 탈북민들을 강제 북송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15살에 중국에 팔려왔던 탈북 여성이 지난 9일 강제 북송됐다고 가족들이 밝혔습니다. 가족들은 북송된 탈북민들이 직면하는 심각한 인권 유린을 지적하며 국제사회에 도움을 호소했습니다.
중국이 최근 수백 명의 탈북민들을 강제 북송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15살에 중국에 팔려 왔던 김철옥 씨가 강제 북송됐다고 김 씨의 가족들이 VOA에 전해왔습니다. 김 씨의 가족들은 북송이 되면 갖은 고문과 구타, 영양실조 등으로 살아남기 어려울 것이라며 국제사회의 도움을 호소했습니다. 안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조명수)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공격에 따른 전쟁이 벌어진 뒤, 한국에서 9.19 남북군사합의는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이 다시 커지고 있습니다. 미국 내 전문가들은 북한이 9.19 군사합의를 전혀 지키지 않고 있는데 한국만 고수하는 것은 한국 안보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고, 남북한 간 군사적 충돌을 막는 데도 효과적이지 않다고 평가했습니다. 안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도)
9.19 남북군사합의가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식의 북한 기습 도발에 대한 감시·정찰 능력을 제한한다고 미국 전문가들이 지적했습니다. 남북한 간 군사적 충돌을 막는 효과에 대해서도 회의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북한이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처럼 한국에 대한 기습공격을 감행할 능력은 있지만 강력한 미한 동맹 때문에 자제하고 있다고 미국 전문가들은 진단했습니다. 하지만 핵무력을 증강할 경우 제한적 도발을 나설 수도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과 관련해 북한이 ‘하마스식 전술’을 활용해 한국을 기습 공격할 가능성이 있다고 한국 합동참모본부가 밝혔습니다. 미국 내 전문가들은 북한은 장사정포 등 하마스보다 훨씬 많은 공격 수단을 보유하고 있고, 핵전력을 고도화하고 있는 만큼 더 굳건한 미한동맹으로 북한의 도발을 억지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안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훈)
미국과 한국이 군사적 위협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체결한 ‘미한상호방위조약’이 10월 1일로 70주년을 맞았습니다. VOA는 이를 계기로 미한동맹의 지난 70년을 점검하고 발전 방향을 조망하는 기획 보도를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그 마지막 순서로 동북아 역내와 세계 질서의 급변 속에서 미한동맹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짚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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