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군사령부가 북한이 한국으로 오물 풍선 수백 개를 날려 보낸 데 대해 정전협정 위반이라고 지적하며 공식 조사를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북한이 국제사회에서 책임 있는 일원으로 대우받길 원한다면 이런 오물 풍선을 날려 보내는 것은 무책임하다고 비판했습니다. 북한의 오물 풍선과 한국의 대북전단 풍선은 그 의도 자체가 완전히 달라 비교조차 할 수 없다는 전문가의 지적도 나왔습니다. 안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규)
유엔군사령부가 북한이 한국으로 오물 풍선 수백 개를 날려보낸 데 대해 정전협정 위반이라고 지적하며 공식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대북 전문가는 한국의 대북 풍선과 북한의 오물 풍선은 그 의도 자체가 확연히 달라 비교 자체가 부적절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지난 1970년대 후반 북한 공작원에게 납북된 고교생의 가족을 만난 미 국무부 북한인권특사는 가족들의 고통에 깊이 공감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납북자∙억류자∙국군포로 문제의 즉각적인 해결을 지지한다는 입장도 재확인했습니다.
미 국무부 북한인권특사가 최근 1970년대 후반 한국인 고교생들이 북한 공작원에게 납치된 현장을 찾아 이들의 송환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특히 자신도 아이들의 엄마라며 자식 잃은 부모의 심정에 깊이 공감한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미국 전문가들은 한일중 정상회의에서 3국이 대화의 물꼬를 튼 것을 성과로 꼽으면서도 북핵 등 안보 문제에 대해서는 이견을 재확인했을 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중국이 북핵에 대한 우려보다 미국을 견제하고 미한일 협력에 분열을 일으키길 원한다고 분석했습니다.
영국 의회 의원들이 북한을 주요 사이버 위협국 중 하나로 지목했습니다. 또 영국이 오는 7월 조기 총선을 치를 예정인 데, 북한 등 외국 세력들이 총선에 개입할 가능성을 철저히 대비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안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도)
미국 국무부가 미국과 그 동맹들이 역내 긴장을 고조시킨다는 러시아 외무장관의 주장을 일축했습니다. 미국과 동맹의 훈련은 북한의 불법적인 도발과 달리 합법적이며 방어적 성격이라고 조목조목 반박했습니다. 한반도 긴장 고조의 원인은 북한에 있다는 점도 다시 강조했습니다. 안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조명수)
미국 국무부는 미국과 그 동맹들이 역내 긴장을 고조시킨다는 러시아의 주장을 일축했습니다. 미국과 동맹의 훈련은 북한의 불법적인 도발과 달리 합법적이며 방어적 성격이라고 반박했습니다. 한반도 긴장 고조의 원인이 북한에 있다는 점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올 들어 1월부터 4월까지 북한이 중국에 수출한 가발과 속눈썹 등 인조모발 제품이 역대 최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북한은 핵실험에 따른 대북 제재로 석탄과 섬유 제품 등의 수출이 막히자 가발 등으로 활로를 찾고자 하지만, 역부족이며 북중 교역 불균형이 심화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안준호
미국의 전문가들은 서울 개최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진 한일중 정상회의와 관련해 5년 만의 대면 자체에 의미를 뒀습니다. 3국 간 이해관계가 충돌하고 ‘중국 역할론’에도 한계가 있어 낮은 수준의 공감대 외에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긴 어렵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한국의 문재인 전 대통령이 최근 발간한 자신의 회고록에서 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비핵화 의지가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미국 내 전문가들은 북한은 비핵화 협상에서 환심을 사기 위해 기만적인 발언을 서슴지 않은 오랜 역사가 있다면서 문 전 대통령의 주장은 믿기 어렵다고 지적했습니다. 안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조명수)
미국 국방부는 미국과 동맹들이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킨다는 러시아의 주장을 일축했습니다. 북한의 도발과 위협에도 미한 동맹과 미한일 협력이 역내 평화와 안보, 안정을 가져왔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의 한반도 전문가들은 문재인 전 한국 대통령이 회고록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비핵화 의지를 강조한 데 대해 ‘극도로 순진한 발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2차 미북 정상회담 결렬 책임을 미국에 돌려선 안 된다고도 밝혔습니다.
최근 북한과 러시아의 협력이 심화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미국 국무부는 중국도 우려해야 할 사안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중국과 러시아가 북한에 대한 영향력을 발휘해 역내 불안정을 초래하는 북한을 자제시키고 협상 테이블로 돌아오도록 독려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한반도 긴장을 격화시키는 것은 미국과 그 동맹이란 중국과 러시아의 주장도 일축했습니다. 안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조명수)
국무부는 최근 북한과 러시아 협력 심화는 중국도 우려해야 할 사안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중국과 러시아가 영향력을 발휘해 역내 불안정을 초래하는 북한을 자제시키고 협상 테이블로 돌아오도록 독려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중국과 러시아 정상이 미국과 그 동맹들이 북한을 위협한다고 주장한 데 대해 미국 정부는 중러 양국이 북한의 도발을 억제할 능력을 갖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 전쟁에 대한 북한의 지원을 규탄한다는 입장도 재확인했습니다.
1973년 서울 여의도 집회에서 세계적인 복음 전도자인 빌리 그레이엄 목사의 설교를 통역한 김장환 목사는 그레이엄 목사를 ‘평생을 낮은 자세로 겸손하고 열정적으로 복음을 전파한 성직자’로 기억했습니다. 김 목사는 북한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달러와 의약품 등을 대형 풍선에 담아 날려보내겠다는 계획도 밝혔습니다.
미국 전문가들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중국 방문에서 한반도 문제가 주요 의제 중 하나로 논의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북한에 대한 두 나라의 셈법이 서로 다를 수 있다는 진단도 나왔습니다.
이산가족 특별기획, 오늘은 이산의 아픔을 끌어안고 자신의 뿌리와 정체성을 찾으려고 노력하는 미국 내 젊은 세대들의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안준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영상편집: 이상도)
한국전쟁의 포성이 멈춘 지 70년이 넘었지만 이산가족들의 아픔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남북한의 이산가족들은 지금까지 여러 차례 대면 상봉과 화상 상봉을 했지만 미국 내 한인 이산가족들은 기회조차 얻지 못했습니다. VOA는 한인 이산가족들의 아픔과 상봉 노력을 주도하는 선구자들, 미국 의회의 관련 입법 활동과 도전 과제 등을 조명하는 특별기획을 마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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