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사실상의 핵보유국”이라는 국제원자력기구 수장의 발언과 관련해 유럽연합은 북한이 결코 핵보유국으로 인정받을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북한이 핵 관련 활동을 중단하고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토마스 셰퍼 전 주북 독일 대사는 최근 북한이스웨덴 외교관들의 복귀를 허용한 것과 관련해 북한 내에서 국경 개방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습니다. 두 차례 주북 대사를 역임한 셰퍼 전 대사는 27일 VOA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이 점진적인 접근법을 취하는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최근 심화되고 있는 북한과 러시아 사이의 협력에 대해서는 외부 사상 유입을 두려워하는 북한 정부 때문에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미국과 영국, 호주의 안보협의체인 오커스가 첨단 군사기술 개발 협력 분야에서 한국 등의 참여 가능성을 논의 중이라고 확인했습니다. 일본과의 협의에서 이뤄진 진전을 환영한다는 입장도 밝혔습니다.
‘안보리 개혁’ 지지…상임이사국 국가 늘려야 / 오커스 국방장관 회의 “한국 등 ‘필러-2 협력’ 모색” / 종교 자유 등 ‘정보 접근’…‘대북 정책’ 핵심 / ‘북한인권 고위급 행사’ 10년만에 개최…‘조속 송환’ 촉구 / 주일 미국대사 “북한 위협…인태지역 3대 도전 과제”
‘북한에 역량 제공’ 우려…‘북한 위협’ 미한일 협력 강화 / CTBT 회의 ‘공동선언문’…“북한 ‘추가 핵실험’ 용납 못해” / ‘북한 인권 행사’ 개최…“납북자 조속히 송환해야” / 민간 위성도 ‘북한 움직임’ 포착…‘만리경 1호’ 가동 중 / 북한 IT 인력 ‘위장 취업’…‘세계 주요 기업’ 노려
유엔과 유럽연합, 캐나다 등 국제사회가 한국인 6명이 북한에 장기 억류돼 있는데 대해 중대한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억류자 가족들의 슬픔과 고통도 거론하며 끔찍한 관행을 종식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제79차 유엔총회에 참석하고 있는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 당사국들이 한자리에 모여 북한에 완전한 비핵화를 촉구했습니다. 북한을 금세기 유일한 핵실험국 이라고 비판하며 추가 핵실험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단합해 어려움 이겨내야…‘북러 협력’ 규탄 / G7 외무장관 “북한 ‘핵·미사일 확장’…강력 규탄” / 미국 국방부 “북한 위협 ‘변화’…미한 ‘대응 공조’ 필요” / 북한 ‘7차 핵실험’…‘정치적 결정’ 남아 / 중국대사관 앞 집회…‘탈북민 강제북송 중단’ 촉구
미국 정부는 핵 능력을 한계 없이 강화할 것이라는 북한을 향해 도발적 행동을 삼가고 외교에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대북 대응에 있어 한국 등 동맹국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미국과 한국이 고도화되는 북한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긴밀한 공조 필요성을 재확인했습니다. 양국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목표에 전념하며 확장억제 실행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고위급 주간’ 개막…미한일 외교장관 ‘북한 문제’ 논의 / 일본·캐나다·몽골 ‘정상회담’…‘북한 문제’ 논의 / 인도 ‘북한과 무역 거래’…‘엄격 제한’ / 청진항 ‘석탄·모래 선박’ 활발…‘제재 위반’ 주목 / 인도태평양 합참의장 회의…‘북한 위협’ 논의
북한에 10년째 억류 중인 최춘길 선교사가 최근 미국 정부 산하 기구가 작성하는 종교 자유 희생자 명단에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앞서 지난해에는 김국기 목사와 김정욱 선교사가 이 명단에 올랐습니다.
제79차 유엔총회 참석차 뉴욕을 방문하고 있는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22일 캐나다 및 몽골 정상과 잇달아 만나 북한 문제 등 국제 정세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상원 ‘대중국 법안’ 발의…‘한반도 핵자산 배치’ 포함 / FATF “인도 ‘북한 거래’ 강력 규제…무역 엄격 제한” / 캐나다 ‘초계기’ 투입…‘북한 불법 해상 행위’ 감시 / 전쟁포로 실종자 인식의 날…‘실종 미군’ 반드시 귀환 / ‘한국인 선교사’ 즉각 석방 촉구…‘북한 인권유린’ 규탄
미국 정부가 전쟁포로 실종자 인식의 날을 맞아 미군 참전용사를 반드시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당국은 한국전쟁에 참전한 미군의 700번째 신원을 확인했는데, 5천 명 이상의 미군 실종자가 아직도 북한 땅에 남아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러시아 개인·기관’ 제재…북한과 ‘금융 협력’ / ‘북한 비핵화 촉구 결의안’ 채택…‘북러 군사협력’ 규탄 / 백악관 “쿼드 정상회의…‘북한 문제’ 논의” / 정 박 “북한 ‘러시아의 최대 선물’…‘중국 영향력’ 감소” / 북한 ‘신형 단거리 탄도미사일’…‘군 지휘부 공격 능력’ 과시
4년여 만에 문을 연 주북 스웨덴 대사관에서 현재 소규모 외교관들이 근무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스위스는 가능한 한 빠른 시일 내에 방북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캠벨 “북러 협력, 북한 도발 부추길 우려” / 미국 “북한 억류 한국인, 구금 장기화 우려” / 북한, ‘VOA’ 사칭 도메인 개설…“정보 탈취용” / 국무부 “북한, 정보 탈취 위해 언론인 사칭” / 유럽 주요국 “북한 미사일 발사 강력 규탄”
유럽연합과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유럽 주요국이 엿새 만에 재개된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강력하게 규탄했습니다. 북한에 도발을 멈추고 유엔 안보리 결의를 준수하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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