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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교부장 "미얀마와 미래 관계 강화"


왕이 중국 국무위원겸 외교부장이 11일 미얀마에서 아웅상 수치 국가고문과 회담했다.
왕이 중국 국무위원겸 외교부장이 11일 미얀마에서 아웅상 수치 국가고문과 회담했다.

중국과 미얀마 정부가 상호 관계를 강화하기로 12일 합의했습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왕이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미얀마를 방문해 미얀마의 실질적인 지도자인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을 만나 이같이 합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왕이 외교부장은 회담 중 수치 고문에게 지난해 시진핑 주석의 미얀마 방문 결과를 실행하기 위해 미얀마를 방문했다고 말했습니다.

왕이 부장은 11일부터 16일까지 미얀마, 인도네시아, 브루나이, 필리핀 등을 방문합니다. 그는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나이지리아, 콩고, 보츠와나, 탄자니아, 세이셸 아프리카 5개국을 순방한 바 있습니다.

미얀마를 방문한 왕 외교부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방역을 위해 미얀마에 중국이 백신과 의료물자를 제공하기로 했고, 중국 기업들이 미얀마에서 코로나바이러스 백신과 관련해 협조하는 것을 권장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양국 경제 통로인 '경제회랑'을 완전하게 실현하기 위해 미얀마군에 지원을 요청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왕이 부장은 미얀마군도 이에 전폭적으로 동의했다고 전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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