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에서 기자 피살 사건이 일어나 현지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멕시코 당국에 따르면 온라인 매체 메디오스 옵슨의 호르헤 아멘타 국장은 멕시코 북부의 시우다드 오브레곤 지역에서 무장 공격을 받고 사망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지역 경찰 1명이 사망했고, 다른 경찰은 부상을 입었습니다.
멕시코에선 마약범죄와 정치인들의 부패와 관련된 살인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아멘타 국장의 사망은 올해 들어 멕시코에서 일어난 세 번째 기자 피살 사건으로 기록됐습니다.
‘국경 없는 기자회’는 성명에서 아멘타 국장이 위협을 받았고, 정부의 보호를 받았다면서, 어떤 보호조치를 받았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경 없는 기자회’는 시리아와 아프가니스탄과 함께 멕시코를 기자 직무를 수행하는 데 있어 가장 위험한 나라로 꼽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