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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올해 3번째 기자 피살


2010년 멕시코 티후아나 지역에서 기자들이 언론인의 피살 사건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자료사진)
2010년 멕시코 티후아나 지역에서 기자들이 언론인의 피살 사건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자료사진)

멕시코에서 기자 피살 사건이 일어나 현지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멕시코 당국에 따르면 온라인 매체 메디오스 옵슨의 호르헤 아멘타 국장은 멕시코 북부의 시우다드 오브레곤 지역에서 무장 공격을 받고 사망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지역 경찰 1명이 사망했고, 다른 경찰은 부상을 입었습니다.

멕시코에선 마약범죄와 정치인들의 부패와 관련된 살인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아멘타 국장의 사망은 올해 들어 멕시코에서 일어난 세 번째 기자 피살 사건으로 기록됐습니다.

‘국경 없는 기자회’는 성명에서 아멘타 국장이 위협을 받았고, 정부의 보호를 받았다면서, 어떤 보호조치를 받았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경 없는 기자회’는 시리아와 아프가니스탄과 함께 멕시코를 기자 직무를 수행하는 데 있어 가장 위험한 나라로 꼽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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