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과 총리가 권력 갈등을 빚고 있는 루마니아에서 대통령 탄핵안이 의회를 통과했습니다.
루마니아 의회는 6일 트아이안 바세스쿠 대통령 탄핵안을 찬성 256대 반대 114로 통과시켰습니다. 이에 따라 바세스쿠 대통령은 29일 국민투표를 통해 퇴진 여부가 결정될 예정입니다. 바세스쿠 대통령은 성명을 발표하고 국민투표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집권 사회민주당의 크린 안토네스쿠 의원이 대통령직을 대행합니다.
중도우파인 바세스쿠 대통령은 2007년 국민투표에서 살아남았습니다. 하지만 분석가들은 이번에는 경제난에 인기 하락으로 바세스쿠 대통령이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바세스쿠 대통령과 중도좌파인 빅토르 폰타 총리 간 치열한 갈등으로 루마니아는 20년전 공산 독재에서 벗어난 이래 최대의 정치적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미국과 서방국가들은 지난 5월 취임한 폰타 총리의 연합 정부가 루마니아의 자유를 훼손하고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루마니아 의회는 6일 트아이안 바세스쿠 대통령 탄핵안을 찬성 256대 반대 114로 통과시켰습니다. 이에 따라 바세스쿠 대통령은 29일 국민투표를 통해 퇴진 여부가 결정될 예정입니다. 바세스쿠 대통령은 성명을 발표하고 국민투표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집권 사회민주당의 크린 안토네스쿠 의원이 대통령직을 대행합니다.
중도우파인 바세스쿠 대통령은 2007년 국민투표에서 살아남았습니다. 하지만 분석가들은 이번에는 경제난에 인기 하락으로 바세스쿠 대통령이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바세스쿠 대통령과 중도좌파인 빅토르 폰타 총리 간 치열한 갈등으로 루마니아는 20년전 공산 독재에서 벗어난 이래 최대의 정치적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미국과 서방국가들은 지난 5월 취임한 폰타 총리의 연합 정부가 루마니아의 자유를 훼손하고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