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의 아이슬란드에서 어제 화산 폭발이 일어나 항공당국이 주요 공항을 폐쇄했습니다. 당국은 다른 공항들도 추가 폐쇄해야 할 상황이 올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번 화산 폭발이 유럽의 항공운항을 마비시켰던 지난 해와 같은 사태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아이슬란드 기상청은 아이슬란드 최대 빙하 아래에 있는 그림스보튼 화산이 어제부터 11킬로미터 상공까지 흰 연기를 뿜아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림스보튼 화산은 지난 2004년에도 폭발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