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보안군은 수도 카이로에서 총격전을 벌인 끝에 이슬람 극단주의 단체 ‘아즈나드 미스르’ 지도자를 사살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즈나르 미스르’ 창립자이자 지도자인 하맘 무함마드 아티아는 5일, 카이로 주택가에서 벌어진 총격전에서 총에 맞아 사망했습니다. ‘아즈나르 미스르’는 지도자가 사망한 사실을 언급하지 않았으나, 경찰관 1명이 사망한 폭탄 테러 사건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이집트 당국자들은 카이로 시내 다리에서 폭탄이 폭발해 경찰관 1명이 사망하고 적어도 2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이집트에서는 지난 2013년에 군사 쿠테타로 무함마드 무르시 대통령이 축출된 이후 보안군을 겨냥한 공격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