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라이언 세계보건기구 긴급대응팀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원 조사의 과정은 정치에 오염됐다고 말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자국 정보 당국에 우한 바이러스연구소 유출설을 포함해, 신종 코로나 발원에 관한 90일간 재조사를 요구한 지 며칠 만에 나온 것입니다.
영국 BBC 방송은 라이던 팀장이 모든 사람이 가능하다면 이 문제를 정치, 과학과 분리해주기를 바란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아울러 WHO가 한 기원 조사에 대한 상황을 우려하며, WHO를 이 같은 위치에 놓는 것은 과학에 있어 매우 불공평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중국 우한 바이러스 연구소 유출설이 다시 나오는 가운데, 지난 1월과 2월 우한에서 현지 조사를 진행한 WHO는 바이러스가 우한 바이러스 연구소에서 유출됐을 가능성은 매우 낮으며, 동물을 통한 전파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