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유럽연합, 일본이 중국의 희토류 수출 규제와 관련해 세계무역기구(WTO)에 분쟁처리소위원회 설치를 요청했습니다.
분쟁처리소위원회는 WTO 내에서 1심에 해당하는 절차로, 미국과 일본 등은 중국 정부의 희토류 수출 규제가 WTO 협정 위반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희토류는 하이브리드 자동차 배터리와 풍력발전용 터빈, 각종 전자제품 생산에 필수적인 재료입니다.
론 커크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는 중국이 WTO 가입 당시 합의한대로 미국 제조업체가 희토류에 공정하고 평등하게 접근하도록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중국은 전세계 희토류의 90%를 생산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