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무장 단체 하마스가 오늘(8일) 이스라엘인 인질 3명을 추가로 석방했습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하마스는 가자지구에서 석방 행사를 거쳐 엘리 샤라비, 오하드 벤 아미, 오르 레비를 적십자사 직원에게 인계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휴전 이후 5번째 석방입니다.
이날 석방된 샤라비와 아미는 지난 2023년 10월 7일, 이스라엘의 집단농장 마을에서 하마스에 의해 끌려갔습니다. 당시 샤라비의 부인과 딸은 살해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레비는 당시 노바 음악축제에 참가하던 중 가자지구로 납치됐습니다.
앞서 양측은 지난달 19일 휴전을 공식화했습니다. 이후 총 21명의 이스라엘 인질이 풀려났으며,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수감자 수백 명을 석방했습니다.
하마스는 지난 2023년 10월 7일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해 1천200명을 살해하고, 250명을 가자지구로 끌고 갔습니다. 이에 이스라엘이 군사 작전에 나서면서 가자지구에선 대규모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AP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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