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이스라엘에 74억 달러 상당의 무기 판매를 승인했습니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국방부 산하 국방안보협력국(DSCA)은 어제(7일) 국무부가 이스라엘에 대한 67억 5천만 달러 규모의 헬파이어 공대지 미사일과 관련 장비, GBU-39 폭탄과 유도 시스템, BLU-109 폭탄의 정밀 유도 시스템의 판매를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방안보협력국은 성명에서 “현재와 미래의 위협에 대응하고 국토 방위를 강화하며 역내 위협에 대한 억지 역할을 하는 이스라엘의 역량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헬파이어 공대지 미사일 판매가 이스라엘 공군의 국경, 중요 인프라 및 인구 중심지를 방어하는 능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미국은 “이스라엘의 안보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지니고 있다”며 이번 판매가 미국의 국가이익에도 필수적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국무부의 이번 결정에 따라 미 의회는 이번 판매의 최종 승인 여부를 검토하게 됩니다. 최종 승인 결정이 내려지면 이스라엘은 미국 측과 도입 시기를 비롯한 세부 내용을 협의할 수 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AFP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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