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무장 단체 하마스가 미국인을 포함한 인질 3명을 추가로 석방했습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하마스는 현지 시각으로 오늘(1일) 오전 가자지구 칸유니스에서 야르덴 비바스와 이스라엘계 프랑스인인 오페르 칼데론을 적십자사 직원에게 인계했습니다.
이어 약 2시간 뒤 추가로 이스라엘계 미국인인 키스 시겔에 대한 석방 절차를 진행했습니다.
이들 인질 3명은 모두 이스라엘에 도착했습니다.
이번 석방은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휴전에 따른 4번째 조치입니다.
앞서 양측은 지난 19일 휴전을 공식화했습니다. 이후 총 18명의 이스라엘 인질이 풀려났으며,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수감자 수백 명을 석방했습니다.
하마스는 지난 2023년 10월 7일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해 1천200명을 살해하고, 250명을 가자지구로 끌고 갔습니다. 이에 이스라엘이 군사 작전에 나서면서 가자지구에선 대규모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AP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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