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이 시리아에서 이슬람국가(IS)의 잔당인 ISIS 지도자를 표적 공습해 사살했다고 밝혔습니다.
중동 지역을 관할하는 미군 중부사령부는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19일 시리아 데이르에조르 지역에서 ISIS 지도자 아부 유시프, 일명 마무드를 표적으로 정밀 공습을 실시해 아부 유시프를 포함한 ISIS 대원 2명을 사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번 공습은 중부사령부의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역내 파트너들과 함께 역내와 그 너머에서 테러리스트들이 미국과 동맹, 파트너 국가의 민간인과 군인들에 대한 공격을 계획하고 조직하고 실행하는 것을 저지하고 약화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마이클 에릭 쿠릴라 미 중부사령부 사령관은 “앞서 말했듯이 미국은 역내 동맹 및 파트너들과 협력해 ISIS가 시리아의 현재 상황을 틈타 재건을 시도하는 것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ISIS는 현재 시리아의 구금시설에 수감 중인 8천여 명의 ISIS 대원들을 빼내려 한다”면서 “우리는 시리아 외부에서 작전을 수행하려는 이들을 포함해 이런 지도자들과 대원들을 공격적으로 표적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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