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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화마 딛고 5년 만에 재개관


화재로 폐허가 된 지 5년여 만에 재개관한 프랑스 파리의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로 폐허가 된 지 5년여 만에 재개관한 프랑스 파리의 노트르담 대성당.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이 화재로 폐허가 된 지 5년여 만인 7일 재개관했습니다.

프랑스 정부는 이날 오후 7시 노트르담 대성당에서 재개관 기념식을 거행했습니다.

이날 기념식에는 에마뉴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을 비롯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등 30여 개국 정상과 정부 수반, 각국 귀빈, 화재 당시 진화에 나선 소방관들과 성당 복원 작업자들, 가톨릭계 인사 등 15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기념식은 대성당의 타종과 로랑 울리히 파리 대주교의 개문 의식으로 시작됐습니다.

이어 2019년 4월 15일 화재 당시의 모습과 이후 복원 과정을 담은 기록 영상이 상영됐습니다.

세계 가톨릭 교계의 수장인 프란치스코 교황은 파리 대주교를 통해 전한 메시지에서 “기독교 신앙과 건축의 걸작이자 프랑스 역사의 오랜 증인이었던 성당이 화재로 사라질 위험에 모두가 마음 아팠지만, 그날의 슬픔과 애도가 오늘 기쁨과 축하, 찬사로 바뀌었다”고 했습니다.

기념식 후에는 파리 대주교가 집전하는 기념 미사가 열린 데 이어 기념 콘서트가 열렸습니다.

86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노트르담 대성당은 지난 2019년 4월 15일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로 첨탑과 목조 지붕 등이 소실됐었습니다.

5년여의 재건 작업에는 약 7억5천만 달러가 소요됐으며 수십 년이 걸릴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5년 만에 재개관하게 됐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AFP’ 통신 등을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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