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와의 휴전은 이스라엘의 위협 대응 역량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이스라엘 총리가 어제(31일) 밝혔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날 이스라엘 예루살렘을 방문한 브렛 맥거크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중동·북아프리카 조정관, 아모스 호스타인 미국 대통령 특사와의 면담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이스라엘 총리실은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네타냐후 총리가 휴전의 “주요 쟁점은 그 협정(휴전 협정)을 집행하고 레바논으로부터의 안보 위협을 막아내는 이스라엘의 능력과 결단력”에 있다고 강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헤즈볼라와의 전투가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는 이스라엘 북부의 레바논 접경지 주민들을 다시 집으로 돌려보내기 위한 능력 역시 중요하다고 네타냐후 총리는 말했습니다.
한편 이스라엘 군은 이날 소셜미디어 X에 “헤즈볼라의 로켓이 이스라엘 영토 내의 무고한 민간인 7명을 죽였다”면서 “우리는 헤즈볼라의 이같은 치명적 공격에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스라엘 군은 오늘(1일) 이른 시각 헤즈볼라의 근거지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남부 교외 지역에 공습을 재개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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