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이란의 석유 시설에 대한 이스라엘의 보복공격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조 바이든 대통령이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어제(3일)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스라엘에 대한 이란의 최근 탄도미사일 공격에 대응해 이스라엘이 이란 석유 시설을 공격하는 방안을 지지할 것인지 묻는 질문에 “우리는 이를 논의 중”이라고 대답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스라엘이 보복공격에 나서도록 할 것인지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미국은 이스라엘에 무언가를 ‘허용’하는 위치에 있지 않으며 단지 조언을 할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2일 이스라엘의 이란 내 핵 시설 공격을 “비례적” 대응 등을 이유로 지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란은 이스라엘의 보복공격이 있을 경우 보다 강력한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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