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내일(14일)부터 17일까지 미얀마와 태국을 방문한다고 중국 외교부가 오늘(13일) 밝혔습니다.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왕 부장이 태국에서 란창강-메콩강 협력회의 제9차 외교장관 회의를 주재하고, 중국-라오스-미얀마-태국 외교장관 비공식 회담에 참석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왕 부장의 이번 미얀마 방문이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이익이 되는 협력을 심화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중국은 안정 유지와 경제 성장, 민생 개선을 위한 미얀마의 노력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왕 부장의 이번 미얀마 방문은 미얀마 군부와 소수민족 반군연합 간에 무력충돌이 계속돼온 가운데 이뤄지는 것으로, 중국은 지난 1월 군정과 반군연합 간 일시 휴전 합의에 중재 역할을 맡은 바 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AFP,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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