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10일 시간당 100mm가 넘는 기록적인 장맛비가 쏟아지면서 많은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번 폭우로 5명이 사망했습니다. 또 충청북도 영동군에서는 1명이 실종돼 수색 중입니다.
또 도로, 하천제방, 산사태 토사유출, 교량침하 등 피해를 본 공공시설은 391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일시 대피한 이재민은 2천585세대 3천568명입니다.
정부 공무원들은 중장비를 동원해 토사를 치우는 등 주민들의 피해 복구를 돕고 있습니다.
한국 기상청은 11일부터는 장맛비는 잠시 멈추고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겠다고 전망했습니다. 소나기 강수량은 5-40㎜ 정도로 예상됩니다. 이어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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