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이스라엘에 ‘2국가 해법’ 수용 거듭 촉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어제(28일) 이스라엘에 팔레스타인과의 공존을 추구하는 ‘2국가 해법’을 받아들일 것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미 `CNN’ 방송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뉴욕에서 열린 정치자금 모금행사 비공개 발언에서 자신이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요르단, 카타르를 포함한 모든 아랍국가들과 협력하고 있다”며, “이들은 앞으로 이스라엘을 전면 인정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어 전쟁 이후의 가자지구에 대한 계획과 2국가 해법이 받아들여져야 한다면서, 이 점에서 진전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최근 미 ‘폭스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하마스가 가자지구에 사실상의 팔레스타인 국가를 갖고 있다며,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은 “역사상 테러에 대한 가장 큰 보상”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