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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군, 시리아 북서부 공습…”헤즈볼라 대원 5명 등 최소 38명 사망”


지난달 시리아 호마스의 이스라엘군 공습 현장 건물 잔해에 보안 병력이 모이고 있다. (자료사진)
지난달 시리아 호마스의 이스라엘군 공습 현장 건물 잔해에 보안 병력이 모이고 있다. (자료사진)

이스라엘 군이 오늘(29일) 시리아 북부 알레포에 공습을 가해 레바논 내 이슬람 무장단체 헤즈볼라 대원 5명을 포함해 최소 38명이 사망했다고 주요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이날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하면서, 사망자 중 한 명은 시리아 내 헤즈볼라 야전사령관이라고 전했습니다.

시리아 국방부는 이날 오전 1시45분경(현지 시각) 이스라엘 군이 알레포주 남동부의 여러 지역에 공습을 가해 민간인과 군인 다수가 사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이번 공습이 시리아 내 이란의 동맹세력들에 대한 이스라엘 군의 작전 중 가장 치명적인 공격이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과 헤즈볼라는 지난해 10월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이 시작된 이후 양국 접경 지역을 중심으로 크고 작은 교전을 이어왔으며 지금까지 수백 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중동 지역을 관할하는 미군 중부사령부는 어제(28일) 보도자료에서 현지 시각 28일 오후 6시에서 10시 56분 사이와 다음날에 걸쳐 이뤄진 조치를 통해 이란의 지원을 받는 예멘 내 이슬람 무장조직 후티 반군이 발사한 드론 4기를 요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중부사령부는 이 드론들이 홍해에 있던 국제 연합군 선박 1척과 미 해군 함정 1척을 겨냥했다며, 자위적 차원의 조치로 요격을 실시했다고 전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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