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정부가 튀르키예에 대한 무기 수출 금지 조치를 해제했습니다.
캐나다 정부는 29일 온라인 고지를 통해 드론 광학기술을 포함한 튀르키예 대상 무기 수출 통제 조치를 중단하고 앞으로 사안별로 검토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수출 재개 품목에 대한 오용이 발견될 경우 언제든 수출을 취소할 수 있다고 캐나다 정부는 덧붙였습니다.
앞서 캐나다는 광학장비가 장착된 튀르키예 드론이 아제르바이잔 내 아르메니아 민족 자치 지역인 ‘나고르노-카라바흐’ 내 군인들을 아제르바이잔이 공격하는데 사용됐다는 결론을 내리고 2020년 수출 금지를 결정했었습니다.
이후 캐나다는 스웨덴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에 대한 튀르키예의 동의와 이같은 수출 통제 조치의 해제를 연계해왔다고 `로이터’ 통신은 보도했습니다.
캐나다 정부의 이번 결정은 튀르키예 정부가 최근 스웨덴의 나토 가입을 공식 비준한 데 이어 미국이 튀르키예에 대한 F-16전투기 판매 절차에 착수한 데 뒤이은 것입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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