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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영국 군함 떠날 때까지 군대 계속 배치될 것”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오른쪽)과 블라디미르 파드리노 국방부 장관 (자료사진).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오른쪽)과 블라디미르 파드리노 국방부 장관 (자료사진).

베네수엘라가 이웃 나라인 가이아나로 파견된 영국 군함이 해상을 떠날 때까지 약 6천 명의 병력을 계속 배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블라디미르 파드리노 베네수엘라 국방부 장관은 어제(30일) 엑스(옛 트위터)에 베네수엘라와 가이아나 지도 앞에서 군 장교들에게 둘러싸여 이런 발언을 하는 모습의 동영상을 게시했습니다.

파드리노 장관은 군대가 “국가 주권을 수호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군대는 베네수엘라 동부뿐만 아니라 전 영토에 걸쳐 배치됐다”며 "그들은 이 영국 제국주의 배가 베네수엘라와 가이아나 사이의 분쟁 수역을 떠날 때까지 그곳에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베네수엘라와 가이아나는 과거 영국의 식민지였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AP’ 통신을 참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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